[게임브리핑]캐롯 김승기 감독 “여기까지 온것 만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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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롯이 연패를 이겨내고 연승에 도전한다.
5연패 기간 동안 캐롯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캐롯은 LG전 2연패로 상대적 열세다.
그렇게 졌던 게임들만 잡았어도 지금 상위권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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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창원/남대호 인터넷기자] 캐롯이 연패를 이겨내고 연승에 도전한다.
고양 캐롯은 7일 창원체육관에서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창원 LG와 네 번째 맞대결을 갖는다. KCC와 공동 5위(14승15패)의 캐롯은 이날 승리하면 단독 5위가 된다.
지난 5일 현대모비스전에서 5연패를 탈출한 캐롯은 이제 연승에 도전한다. 5연패 기간 동안 캐롯의 경기력이 나빴던 것은 아니었다. 졌지만 잘 싸운 경기였다.
캐롯은 LG전 2연패로 상대적 열세다. 캐롯은 내부적인 문제로 잡음이 있지만, 선수들은 그에 동요되지 않고 집중력을 이어가고 있다.
김승기 감독은 혼란 속에서 팀을 승리로 이끌고 다시 순위 경쟁에 합류할 수 있을까?
캐롯 김승기 감독
Q. 구단의 상황이 좋지 않다.
A: 상황이 어려운데도 여기까지 온 것이 대단하다. 마음에 여유가 없을 텐데… 고민하지 말라고 했다. 안 좋은 상황에서도 가비지 타임이 안 나오고 끝까지 재밌는 게임을 해줘서 할 말이 없다. 선수들이 많이 좋아졌다.
Q. 경기 준비
A. 훈련을 안 했다. 일부러 하지 않았다. 경기장도 춥다고 그러고 전날 게임을 했어서 훈련을 안 했다. 똑같이 가고 전반전에 교체를 많이 할 생각이다. 앞선 3명으로 게임을 풀어갈 것이다. 이종현도 몸이 많이 좋아져서 오래 뛴다.
Q. LG전 따로 준비한 부분은?
A. LG와 세 번의 경기에서 크게 밀린 적이 없었다. 이렇게 저렇게 맞춰서 간다. 3라운드, 4라운드 시작하는데 변칙이랄게 없다. 내년에는 선수 보강을 해서 그런 게임을 이길 수 있어야 한다. 그렇게 졌던 게임들만 잡았어도 지금 상위권일 것이다. 사이먼이 다친 것이 크다. 게임 너무 잘하고 졌던 것이 가장 아쉽다. 다른 팀들은 모르겠지만 우리는 전성현, 이정현 막히면 끝이다.
Best5
캐롯: 이정현 김진유 전성현 이종현 로슨
LG: 이재도 구탕 최승욱 박인태 커닝햄
#사진_ 점프볼 DB(문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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