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철 "고2 때 부모님 이혼+고3 때 친형 사망, 감당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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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김영철이 인생에서 가장 힘들었던 때를 떠올렸다.
지난 6일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우원재의 요모조모 EP.3 김영철'에는 김영철이 출연해 우원재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우원재는 김영철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살면서 가장 펑펑 울었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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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AOMG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우원재의 요모조모 EP.3 김영철'에는 김영철이 출연해 우원재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서 우원재는 김영철에게 "진지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한다. 살면서 가장 펑펑 울었을 때가 언제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철은 "슬펐던 순간이 많았다"면서 "고등학교 2학년 때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고등학교 3학년 때 형이 하늘나라에 갔다. 교통사고였다"고 밝혔다.
이에 우원재가 "보고 싶지는 않냐"고 묻자 김영철은 "너무 보고 싶고 지금도 보고 싶다. 그런데 돌아가신 아버지도 그렇고 형도 그렇고 꿈에 잘 안 나온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한 번은 김구라 형한테 '제발 좀 꿈에 나오면 좋겠다'고 하자 그 형이 저에게 '그건 네가 시끄러워서 안 나타나신 거다'고 하길래 눈물이 쏙 들어갔다"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김노을 기자 sunset@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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