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전]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주성 DB 감독대행, “분위기를 추스러야 한다”
손동환 2023. 1. 7. 1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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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분위기를 추스러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DB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들이 10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 분위기가 처져있는 편이다. 이틀 정도 같이 운동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소통해서 분위기를 더 추스르겠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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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
“분위기를 추스러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들쭉날쭉한 면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단독 4위(16승 12패)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나가려면, DB를 잡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어려운 상황일 때, 우리 팀의 적극성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캐롯전도 마찬가지였다. 캐롯이 그때 5연패였고 퐁당퐁당 경기를 했는데도, 우리 시작이 너무 안일했다”고 말했다.
그 후 “좋을 때는 너무 좋은데, 내려갈 때는 너무 내려간다. 아쉬운 점이 있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테랑 같은 경우, 상대의 어려운 점을 잘 파악한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상대들을 꼭 이긴다”고 이야기했다.
“분위기를 추스러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
울산 현대모비스는 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에서 원주 DB와 만난다.
현대모비스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변화를 겪었다. 가장 큰 변화는 사령탑 교체. 팀을 18년 넘게 이끌었던 유재학 감독이 총감독으로 보직 변경했고, 수석코치였던 조동현이 사령탑으로 승격했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기존에 보여줬던 팀의 강점(조직력)과 젊은 선수들로 이뤄진 로스터의 성향(높은 에너지 레벨-스피드)을 살리려고 한다.
선수 보강이 전혀 없었던 건 아니다. 베테랑 가드인 이현민(174cm, G)이 은퇴했지만, 아시아쿼터제로 영입한 RJ 아바리엔토스(181cm, G)가 패스 센스와 공격력으로 현대모비스 선수들과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게이지 프림(203cm, C)의 우직함 역시 현대모비스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다만, 들쭉날쭉한 면이 있다. 현대모비스는 최근 4경기에서 1승. 단독 4위(16승 12패)로 떨어졌다. 다시 치고 나가려면, DB를 잡아야 한다.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은 경기 전 “상대가 어려운 상황일 때, 우리 팀의 적극성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캐롯전도 마찬가지였다. 캐롯이 그때 5연패였고 퐁당퐁당 경기를 했는데도, 우리 시작이 너무 안일했다”고 말했다.
그 후 “좋을 때는 너무 좋은데, 내려갈 때는 너무 내려간다. 아쉬운 점이 있다. 선수들에게 ‘정신적으로도 성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베테랑 같은 경우, 상대의 어려운 점을 잘 파악한다. 어려운 처지에 놓인 상대들을 꼭 이긴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DB는 다시 연패에 빠졌다. 분위기를 끌어올려야 한다.
DB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 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그러나 홈 개막 연전 이후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쳤다. 그렇지만 2라운드 첫 6경기를 모두 패한 후, DB의 분위기는 다시 한 번 가라앉았다. 11승 18패로 단독 9위. 4년 가까이 감독을 맡았던 이상범 DB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김성철 수석코치도 동반 사퇴.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들이 10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 분위기가 처져있는 편이다. 이틀 정도 같이 운동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소통해서 분위기를 더 추스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올스타 브레이크다. 그 전까지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이야기할 생각이다. 실점이 많아서, 수비 쪽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주성 DB 감독대행
DB는 2021~2022시즌 종료 후 전력 변화와 마주했다. 팀의 에이스였던 허웅(185cm, G)이 FA 자격을 얻었고, 1옵션 외국 선수였던 얀테 메이튼(200cm, F) 또한 일본으로 진출했다.
그래서 DB는 두경민과 이선 알바노(185cm, G)를 데리고 왔다. 두 가드의 시너지 효과를 원했다. 또, 김종규(206cm, C)와 강상재(200cm, F)의 부담을 덜 포워드를 데리고 왔다. 활동량과 에너지 레벨, 신체 조건을 겸비한 최승욱(195cm, F)이었다.
하지만 DB는 불완전한 전력으로 2022~2023 시즌 개막전에 임했다. 두경민과 박찬희(190cm, G) 모두 코트에 나서지 못한 게 컸다. 이는 알바노의 부담으로 이어졌다. 알바노가 마지막까지 힘을 냈지만, DB는 첫 2경기를 모두 패했다.
그러나 홈 개막 연전 이후 전혀 다른 경기력을 보여줬다. 1라운드를 6승 3패로 마쳤다. 그렇지만 2라운드 첫 6경기를 모두 패한 후, DB의 분위기는 다시 한 번 가라앉았다. 11승 18패로 단독 9위. 4년 가까이 감독을 맡았던 이상범 DB 감독이 자진 사퇴했다. 김성철 수석코치도 동반 사퇴. 김주성 코치가 감독대행으로 자리를 메워야 한다.
김주성 DB 감독대행은 경기 전 “선수들이 10일 동안 5경기를 치렀다. 분위기가 처져있는 편이다. 이틀 정도 같이 운동했는데, 조금이라도 더 소통해서 분위기를 더 추스르겠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조금 있으면 올스타 브레이크다. 그 전까지 경기를 잘 치러야 한다. 그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 심도 있게 이야기할 생각이다. 실점이 많아서, 수비 쪽으로 이야기를 나눠볼 생각이다”고 덧붙였다.
사진 제공 = KBL
사진 설명 = 위부터 조동현 현대모비스 감독-김주성 DB 감독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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