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의사의 삶 그린 ‘영웅’, 개봉 18일차 관객 200만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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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개봉 18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킨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20일째, 영화 '맘마미아!2'의 21일째 각각 200만명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웅'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200만명을 기록했다.
'영웅'은 윤제균 감독이 연출했으며,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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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 히로부미 암살 거사 전 준비부터 순국까지 마지막 1년 그려낸 작품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개봉 18일 차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이는 세계적으로 뜨거운 흥행 열풍을 일으킨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20일째, 영화 ‘맘마미아!2’의 21일째 각각 200만명 돌파보다 빠른 속도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웅’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누적 관객 200만명을 기록했다.
‘영웅’은 개봉 8일째인 지난달 28일 누적 관객 100만명을 넘어선 뒤 열흘 만에 100만명을 추가로 동원했다.
‘영웅’의 제작비는 약 139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00만명대 중반이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에 이어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왔다.
지난 4일에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신작에 밀려 4위로 밀려났으나, 이튿날 다시 2위를 되찾았다.
특히 ‘영웅’은 ‘스위치’, ‘젠틀맨’ 등 쏟아지는 신작 국내 영화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17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다.
‘영웅’은 윤제균 감독이 연출했으며, 동명의 오리지널 뮤지컬을 각색해 영화화한 작품이다.
이 작품은 안중근 의사가 지난 1909년 10월 중국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할 때까지를 그린 영화다. 안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담았다.
원작 뮤지컬에서도 안중근 의사역을 맡았던 배우 정성화가 영화에서도 주인공을 맡아서 열연했으며,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로 무장해 눈길을 끈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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