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도 느끼고 있다…”골 결정력, 선수 경력 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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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최근 공식 대회 5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의 현재 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특히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래쉬포드도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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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희준]
스스로도 느끼고 있다. 최근 공식 대회 5경기에서 연속골을 기록하고 있는 마커스 래쉬포드가 자신의 현재 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7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에버턴에 3-1 승리를 거뒀다. 맨유는 모든 대회 7연승을 내달리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래쉬포드의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 아래서 자신의 재능을 100% 발휘하고 있다. 전반기에는 19경기 8골 3도움을 지난 시즌 어깨 수술로 인한 부진을 털어내고 부활을 예고했다.
후반기에는 완전히 물이 올랐다. 래쉬포드는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5경기에서 모두 득점하며 맨유의 해결사 역할을 도맡고 있다. 특히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에서 후반 교체로 나와 결승골을 기록하며 자신이 왜 텐 하흐 감독의 신뢰를 받고 있는지를 제대로 보여줬다.
이번 경기에서도 마찬가지였다. 이 날 풀타임 출장한 래쉬포드는 팀의 세 골에 모두 관여하며 최근의 뛰어난 기량을 다시금 선보였다. 전반 4분 만에 안토니의 득점을 돕는 깔끔한 패스를 보냈고, 후반 7분에는 날카로운 크로스로 코너 코디의 자책골을 유도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경기에서의 활약을 보상받는 페널티킥 득점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래쉬포드도 자신의 경기력에 만족했다. 그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골 결정력, 아마 나의 선수 경력 중 가장 좋은 수준일 것이다. 나는 경기장에서 기분이 좋고, 골을 넣을 수 있는 포지션과 공간을 얻고 있다”며 스스로의 득점력에 대해 흡족해했다.
트로피에 대한 열망도 드러냈다. 맨유는 현재 잉글랜드 리그컵 8강에 오른 것을 비롯해 FA컵, 유럽축구연맹 유로파리그에서 모두 살아있다. 래쉬포드는 “우승이 목표이며, 그것이 우리가 그렇게 열심히 뛰는 이유다. 우리는 결승에 진출하고 싶고, 트로피를 획득하고 싶다. 이번 시즌에 그렇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텐 하흐 감독을 비롯한 맨유 동료들도 래쉬포드를 칭찬했다. 텐 하흐 감독은 “또 다시, 훌륭한 퍼포먼스를 보였다”며 그의 최근 경기력에 박수를 보냈다. 카세미루 역시 “래쉬포드는 놀라운 방식으로 공을 찬다. 지금의 모습을 유지한다면 분명히 세계 최고의 반열에 오를 것이다”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김희준 기자 juny66@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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