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종편 재승인 조작 의혹' 방통위 국·과장 구속영장

차유정 2023. 1. 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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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방통위 국장과 과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20년 TV조선 종편 재승인 여부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점수 조작을 종용한 혐의로 이들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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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편성채널 TV조선 재승인 심사 시 고의로 점수를 깎았다는 의혹으로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방통위 국장과 과장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이 청구됐습니다.

서울북부지방검찰청은 지난 2020년 TV조선 종편 재승인 여부 심사 과정에서 심사위원들에게 점수 조작을 종용한 혐의로 이들 2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9월 방통위 심사위원 일부가 TV조선에 특정 항목의 점수를 의도적으로 낮게 준 정황이 담긴 감사원 자료를 넘겨받아 방통위를 3차례 압수 수색하고 관련자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방통위는 지난 2020년 4월 TV조선에 재승인 기준점인 650점보다 높은 총점 653.39점을 줬지만, 공적 책임 항목에서 기준점인 105점에 미달하는 104.15점을 줘 조건부 재승인이 결정됐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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