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저지-코레아’ 놓친 SF, ‘1년 공백’ 외야수와 2년 3600만$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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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치 해니거에 이어 또다른 외야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콘포토와의 2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콘포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좌익수 혹은 중견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한편, 콘포토 영입으로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오스틴 윈스를 지명할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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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고윤준 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미치 해니거에 이어 또다른 외야수를 영입하는 데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마이클 콘포토와의 2년 3,600만 달러 계약을 발표했다. 콘포토는 2023년과 2024년 각각 1,800만 달러를 벌어들일 예정이고, 올 시즌 350개의 타석에 서면 옵트아웃을 실행할 수 있다.
콘포토는 2014년 드래프트 1라운드 전체 10번으로 지명된 유망주 출신으로 뉴욕 메츠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2015년 곧바로 데뷔전을 치렀고, 2021시즌까지 타율 0.255 132홈런 366타점 OPS 0.824를 기록했다. 2017년에는 생애 첫 올스타에 선정되기도 했다.
당초 2021시즌 종료 후 퀄리파잉 오퍼를 수락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를 거절하고 FA로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새 소속팀을 찾지 못했고, 설상가상 어깨 부상까지 겹쳤다. 결국, 지난해 4월 어깨 수술을 받았고, 그대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번 오프시즌에서 애런 저지와 카를로스 코레아를 주시해왔다. 하지만 저지는 뉴욕 양키스로 돌아갔고, 코레아는 메디컬 테스트 탓에 계약이 취소됐다.
샌프란시스코 팬들은 콘포토 역시 건강상에 문제가 있는 선수이고, 1년 공백이 있는 선수에게 너무 큰 금액을 줬다며 분노했다. 하지만 코레아가 뉴욕 메츠의 메디컬 테스트에서도 문제가 나오면서 분노는 조금 줄어들었다.
콘포토는 샌프란시스코에서 좌익수 혹은 중견수로 뛸 것으로 보인다. 우익수는 해니거가 맡게 되고,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와 오스틴 슬레이터가 남은 자리를 맡게 된다. 라몬테 웨이드 주니어는 브랜든 벨트가 떠난 1루에서 많은 시간을 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콘포토 영입으로 40인 로스터가 꽉 찬 샌프란시스코는 포수 오스틴 윈스를 지명할당했다.
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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