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 월드컵 출전 위해 인도로 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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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출전을 위해 7일 오전 인도로 출국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1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와 로르켈라에서 열리는 FIH 월드컵에 출전한다.
신석교 감독은 "어려운 조에 들었지만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이 FIH 남자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이번이 9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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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남자하키 국가대표 선수단이 국제하키연맹(FIH) 월드컵 출전을 위해 7일 오전 인도로 출국했다.
신석교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하키 대표팀은 13일부터 29일까지 인도 부바네스와르와 로르켈라에서 열리는 FIH 월드컵에 출전한다.
16개 나라가 경쟁하는 이 대회는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조 1위가 8강에 직행하고, 2위와 3위는 다른 조의 2, 3위와 플레이오프를 치러 8강 진출 여부를 정한다.
우리나라는 벨기에, 일본, 독일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신석교 감독은 "어려운 조에 들었지만 목표인 8강 진출을 위해 매 경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이 FIH 남자 월드컵 본선에 오른 것은 2014년 대회 이후 이번이 9년 만이다.
우리나라의 이 대회 역대 최고 성적은 2002년과 2006년 4위다.
12개국이 출전했던 2014년 대회에서는 10위에 올랐다.
한국은 14일 벨기에와 조별리그 1차전을 치른다. 벨기에는 직전 대회인 2018년 우승팀이다.
B조 국가들의 세계 랭킹은 벨기에가 2위, 독일 4위, 일본 16위이며 한국은 10위에 올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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