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3대 긍정마인드·중점과제 추진…"새로운 변화 기대"

기사내용 요약
3대 긍정실천 및 친절 운동 전개
한국체대 문경 유치 적극 추진 등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새해를 맞아 문경의 변화를 이끌 3대 긍정마인드 및 중점과제를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먼저, '3대 긍정실천운동'으로 공직사회 내부 변화를 도모한다.

'새롭게(new), 멋있게(cool), 재밌게(fun)'라는 구호 아래 좀 더 시민에게 감동을 주고, 멋이 깃든 문경을 만들 방침이다.

고객 감동으로 친절도시 문경 실현을 위한 범시민 3대 친절운동도 전개한다.

문경은 연간 400만 명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중부내륙의 중심 관광지이다.

아름다운 새재와 어울리는 명품친절 도시로서 친절을 관광 상품화한다는 복안이다.

시장공약 1·2·3호 사업인 한국체육대학교 문경유치, 숭실대 문경캠퍼스 건립, 문경새재 케이블카 조성 등 3대 중점과제도 적극 추진한다.

한국체육대를 국군체육부대가 위치한 문경으로 유치해 젊은층이 넘치는 스포츠체육도시로 조성하고, 국토의 균형발전 정책에도 이바지한다는 목표이다.

숭실대 문경캠퍼스 설치로 지방대학도 살리고 숭실대도 상생하는 윈윈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문경새재는 주홀산이라는 명산을 품고 있지만 산세가 험해 등반이 쉽지 않다.

케이블카가 조성되면 백두대간 중심을 정상에서 조망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정상에는 관봉과 주봉간 2.5㎞의 데크로드를 조성해 한국인이 꼭 타고 걸어봐야 할 명품 관광상품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올해를 긍정의 마인드로 새로운 도약과 문경 발전의 초석을 다지는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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