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근 그린 ‘영웅’ 200만명 관람 돌파…139억원 회수는 아직

2023. 1. 7. 12: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3년 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물의 길'이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영웅'이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8일째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넘어선 뒤 열흘만이다.

'영웅'의 제작비는 약 139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대 중반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제작비 139억원
손익분기점은 300만명 중반대
영화 '영웅' 포스터. [CJ ENM 제공]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13년 만에 돌아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2:물의 길’이 극장가를 강타한 가운데, 안중근 의사의 삶을 그린 영화 ‘영웅’이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7일 배급사 CJ ENM은 영화 ‘영웅’이 개봉 18일째인 이날 누적 관객수 200만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개봉 8일째인 지난달 28일 100만명을 넘어선 뒤 열흘만이다. ‘영웅’의 제작비는 약 139억원으로, 손익분기점은 300만 명대 중반이다.

윤제균 감독이 연출한 ‘영웅’은 동명 뮤지컬을 각색한 작품이다. 안중근 의사(정성화 분)가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하는 순간부터 순국하기까지의 1년여를 그렸다.

지난달 21일 개봉한 ‘영웅’은 할리우드 대작 ‘아바타: 물의 길’을 이어 줄곧 박스오피스 2위를 차지해왔다. 지난 4일에는 애니메이션 ‘더 퍼스트 슬램덩크’, ‘장화신은 고양이: 끝내주는 모험’ 등 신작에 밀려 4위로 밀려났으나, 이튿날 다시 2위를 되찾았다.

park.jiyeong@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