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규제 비판’ 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앤트그룹 지배권 포기
최기성 매경닷컴 기자(gistar@mk.co.kr) 2023. 1. 7. 12:45
중국 거대 기술기업 알리바바를 창업한 마윈이 중국 최대 핀테크(금융과 디지털 기술의 결합) 기업인 앤트그룹의 지배권을 포기했다.
7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마윈은 과거 앤트그룹의 의결권 50% 이상을 보유했다. 지분 조정을 거쳐 이제는 6.2%만을 보유하게 됐다.
마윈은 2020년 10월 공개 석상에서 중국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 비판한 뒤 공개 석상에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못했다.
그는 지난 5월 중국 항저우에 있는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했고, 7월에는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을 찾아 자신의 삶을 농업과 식량 문제에 헌신하겠다는 뜻을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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