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강행군 예정..."FA컵에서도 쉴 시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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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이 FA컵에서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포츠머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포츠머스와 맞붙는 것은 토트넘 선수단에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좋은 상황이다.
하지만 '주포' 케인은 포츠머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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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해리 케인이 FA컵에서도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토트넘 훗스퍼는 7일 오후 9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FA컵 3라운드에서 포츠머스와 맞대결을 치른다.
분위기 상승의 원동력으로 삼을 수 있는 상대다. 10월 중순부터 하락세에 접어든 토트넘은 월드컵 휴식기 이후 치러진 2번의 리그 경기에서 단 1승도 챙기지 못하며 아슬아슬하게 유지하던 4위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내줬다. 다행히 지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서 4-0 완승을 거두며 침체된 분위기를 끌어올렸지만, 더 중요한 것은 이 분위기를 쭈욱 이어나가는 것이다. 그런 면에서 상대적으로 전력이 열세인 포츠머스와 맞붙는 것은 토트넘 선수단에 자신감을 불어넣기에 좋은 상황이다.
컵 경기에다가 약체와 맞붙는 만큼 로테이션을 가동할 수도 있다. 케인을 비롯해 대부분의 주전 선수들이 휴식도 없이 계속해서 경기에 나오는 만큼 체력적인 한계에 접어들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하지만 '주포' 케인은 포츠머스전에서도 선발로 나올 것으로 보인다.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토트넘의 '부감독' 크리스티안 스텔리니는 이에 대해 입을 열었다. 그는 "케인에게 휴식을 줄 수 있는 기회지만, 우리에겐 선수가 많지 않다. 우리는 전방에 3명의 공격수를 택해야 한다. 그런 면에서 케인을 활용해야 할 것이다. 중요한 대회를 앞두고 있다. 이 시점에서 우리는 가용할 수 있는 3명의 공격수들을 모두 써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텔리니의 말대로 현재 토트넘의 공격진엔 가용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적이다. 히샬리송은 부상을 당해 이탈한 상황이고 데얀 쿨루셉스키 역시 컨디션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다. 루카스 모우라도 전력에서 이탈한 가운데 전방을 구성할 수 있는 선수는 케인과 손흥민, 브리안 힐 뿐이다. 지난 팰리스전에서도 세 명의 공격수가 공격 라인을 구축한 만큼 이번 경기에서도 똑같은 조합을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다행인 점은 포츠머스전 이후 약간의 휴식이 부여된다는 것이다. 약 일주일의 공백기를 거친 후, 토트넘은 아스널과 맨체스터 시티 2연전 등 만만치 않은 상대들과 맞붙을 예정이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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