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3]정기선 사장, 풀일렉트릭 굴착기에 큰 관심 이유는?

옥승욱 기자 2023. 1. 7.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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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사장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CES 현장에서 글로벌 농기계업체인 존디어(John Deere) 부스를 방문했다.

수많은 기업들을 제치고 정 사장이 존디어 부스를 직접 찾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HD현대 그룹의 차기 대표인 정기선 사장이 농기계업체를 방문한 것을 두고 향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이에 대해 정기선 사장은 "당장 농기계를 생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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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베이거스=뉴시스]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미국 CES 현장에서 존디어관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HD현대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정기선 HD현대 사장이 6일(현지시간) 오후 미국 CES 현장에서 글로벌 농기계업체인 존디어(John Deere) 부스를 방문했다. 수많은 기업들을 제치고 정 사장이 존디어 부스를 직접 찾은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정 사장은 이날 오후 2시부터 CES 현장 부스 참관에 나섰다. 가장 먼저 찾은 곳은 세계 1위 농기계업체인 미국 존디어 전시관이다.

이 전시관에는 4m 높이 대형 트랙터 뿐 아니라 대형 굴착기도 전시했다. 정 사장은 계열사 경쟁 모델이 될 수 있는 굴착기에 큰 관심을 보였다. 굴착기 앞에 놓인 임시 계단을 올라 꼼꼼히 살펴봤다.

HD현대 그룹의 차기 대표인 정기선 사장이 농기계업체를 방문한 것을 두고 향후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된다.

HD현대그룹 계열사인 현대제뉴인은 굴착기 등 건설기계장비를 생산하지만, 농기계를 만들지는 않는다. 이에 대해 정기선 사장은 "당장 농기계를 생산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존디어관에 풀일렉트릭(완전 전동화) 굴착기를 전시해 놨는데 우리도 내년에 관련 제품이 나온다"며 "유럽시장에서 도심형 굴착기는 완전 자동화로 나오는 게 중요한데 존디어는 2026년에나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정 사장은 "우리보다 (출시가) 조금 늦어 안도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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