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6살짜리 초등생, 여교사 향해 총 쏴…"현재 구금 중"
안태훈 기자 2023. 1. 7. 12:12
미국에서 6살짜리 초등학교 1학년생이 교사를 총으로 쏜 일이 벌어졌습니다.
CNN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6일 오후 미국 버지니아주 항구도시 뉴포트뉴스의 한 초등학교 교실에서 1학년 남학생이 30대 여교사를 향해 권총을 발사했습니다.
현지경찰은 "교사와 학생 사이에 언쟁이 있었고 한 발의 총알이 발사됐다"며 "현재 이 학생을 구금, 총기를 갖게 된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학생은 학교에 권총을 들고 갔다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경찰은 그러면서 "총 맞은 교사는 중상을 입고 위중한 상태였지만 치료를 받으며 안정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총격 사건으로 다른 학생들은 다치지 않았습니다.
심리적 충격을 받은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으로 대피했다가 귀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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