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링엄 묻자 안첼로티 감독, "우린 카마빙가 추아메니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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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리엄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벨링엄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쳤다.
안첼로티 감독도 벨링엄의 최근 폼에 대해 알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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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카를로스 안첼로티 감독이 주드 벨리엄 이적설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8일 오전 0시 15분(한국시간) 스페인 비야레알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데 라 세라마카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스페인 라리가 16라운드에서 비야레알과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레알은 승점 38점으로 1위 바르셀로나와 승점 동률을 이루며 우승 경쟁을 펼치고 있다.
경기를 앞두고 안첼로티 감독이 사전 기자 회견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안첼로티 감독은 벨링엄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벨링엄은 최근 레알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는 미드필더이기 때문이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역대 재능이라고 불리는 특급 유망주다. 벨링엄은 2003년생의 매우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벌써 도르트문트 중원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벨링엄은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 영리한 축구 지능, 나이에 걸맞지 않은 노련한 플레이로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 나갈 미드필더로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월드컵 무대에서도 빛났다. 벨링엄은 잉글랜드 대표팀에 승선해 첫 월드컵 무대를 밟았다. 벨링엄은 데클란 라이스와 함께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맹활약을 펼쳤다. 8강까지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해 팀의 중추 역할을 도맡아하기도 했다.
자연스럽게 가치는 가파르게 상승했다. 벨링엄은 버밍엄에서 도르트문트로 이적할 당시 2,700만 유로(약 362억 원)의 이적료를 기록했다. 하지만 축구통계매체 '트랜퍼마크트' 기준 현재 벨링엄의 가치는 1억 1,000만 유로(약 1,475억 원)로 약 4배 이상이 뛰었다.
높은 이적료에도 불구하고 레알과 강하게 연결되고 있다. 안첼로티 감독도 벨링엄의 최근 폼에 대해 알고 있었다. 그는 "엔조 페르난데스와 같은 젊은 미드필더들이 나오고 있다. 벨링엄도 그중 하나다. 나는 페데리코 발베르데,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어린 선수들과 함께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의 설명대로, 레알은 젊은 미드필더 자원이 풍부하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과거 역사를 썼던 미드필더들은 에이징 커브가 찾아오며 노쇠화가 됐지만, 여전히 젊은 선수들이 즐비한 클럽이다. 이러한 이유로 레알이 벨링엄 영입에 적극적으로 나설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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