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알카라스, 부상으로 호주오픈 불참

김주희 기자 2023. 1. 7. 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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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훈련 중 오른 다리를 다쳤다. 호주오픈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지만 불행히도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사상 역대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신성이다.

알카라스가 불참하면서 이번 호주오픈 톱 시드는 지난해 우승자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이 받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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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훈련 중 다리 부상 입어

[바젤=AP/뉴시스] 카를로스 알카라스(1위·스페인)가 28일(현지시간) 스위스 바젤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500시리즈 스위스 인도어 바젤 오픈 8강전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5위·스페인)와 경기하고 있다. 알카라스가 세트스코어 2-0(6-3 6-4)으로 승리해 준결승에 올라 펠릭스 오제알리아심(9위·캐나다)과 결승행을 다툰다. 2022.10.29.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세계 랭킹 1위' 카를로스 알카라스(20·스페인)가 부상으로 호주오픈에 불참한다.

알카라스는 7일(한국시간)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훈련 중 오른 다리를 다쳤다. 호주오픈을 위해 열심히 훈련했지만 불행히도 대회에 나갈 수 없게 됐다"고 알렸다.

알카라스는 지난해 US오픈에서 우승하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사상 역대 최연소로 세계랭킹 1위에 오른 신성이다. 2022시즌을 시작할 때만 해도 32위에 머물렀던 그는 57승13패로 최고의 시즌을 보내며 단숨에 1위까지 뛰어 올랐다.

그러나 부상으로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호주오픈에는 나서지 못하게 됐다.

알카라스는 아쉬운 마음을 드러내면서도 "회복을 해서 앞을 봐야한다"고 다짐했다.

알카라스가 불참하면서 이번 호주오픈 톱 시드는 지난해 우승자 라파엘 나달(스페인·2위)이 받을 전망이다. 호주오픈은 16일 호주 맬버른에서 개막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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