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비 엇갈린' 이경훈과 임성재…2R 초반 연속 보기 후에 만회 [PGA]

권준혁 기자 2023. 1. 7. 1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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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 중인 임성재(25)와 이경훈(32)은 이틀째 경기 초반에 나란히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번(파3)과 3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타수를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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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 이경훈, 임성재 프로. 사진제공=Getty Image for THE CJ CUP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새해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에 출전 중인 임성재(25)와 이경훈(32)은 이틀째 경기 초반에 나란히 연속 보기로 불안하게 시작했다.



 



이경훈은 7일(한국시간)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의 카팔루아 플랜테이션 코스(파73·7,596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2번(파3)과 3번홀(파4)에서 그린을 놓치는 바람에 타수를 잃었다.



하지만 투온을 한 5번홀(파5)에서 1.2m 남짓한 퍼트로 첫 버디를 낚은 데 이어 6번홀(파4)에선 4.6m 버디 퍼트를 집어넣어 잃은 타수를 만회했다.



 



9번홀(파5)과 10번홀(파4) 연속 버디에 힘입어 언더파로 전환한 이경훈은 마지막 5개 홀에서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추가해 4언더파 69타를 적었다.



전날 68타에 이어 이틀째 60대 타수를 기록한 이경훈은 중간 합계 9언더파 137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10위 진입의 가능성을 높였다.



 



임성재는 3번홀(파4)에서 샷 실수가 나왔다. 티샷이 그린 방향이 아닌 왼쪽으로 날아갔고, 러프에서 때린 두 번째 샷도 우측으로 심하게 휘면서 그린을 벗어났다. 세 번째 샷만에 공을 그린 중앙에 떨어뜨린 뒤 9m 넘는 파 퍼트가 홀을 살짝 빗나가면서 첫 보기를 써냈다.



 



4번홀(파4)에선 방향은 좋았으나 어프로치 샷 거리가 짧아 그린에 미치지 못했고, 약 6m 파 퍼트가 홀을 조금 지나가면서 다시 타수를 잃었다.



바로 5번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아낸 임성재는 이후 10번홀(파4)에서 두 번째 버디가 나올 정도로 퍼트마저 따라주지 않았다.



 



13번홀(파4)에서도 아이언 샷이 흔들린 여파로 보기를 추가했고, 15번홀(파5) 버디로 타수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진 16번홀(파4)에서 1.2m 버디를 낚으며 이날 처음 '언더파'를 만들었다.



결국 1언더파 72타(합계 8언더파 138타)가 된 임성재는 전날 공동 5위에서 10계단 이상 밀린 순위로 3라운드를 맞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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