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출 자제하세요" 주말 내내 전국 초미세먼지에 황사까지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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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경 당국이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지난 6일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과 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예측됐으며, 그 밖의 권역도 '나쁨'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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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이번 주말 내내 초미세먼지와 황사로 전국 대기질이 탁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환경 당국이 외출 자제를 당부했다.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는 지난 6일 미세먼지가 대기정체로 잔류하고,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되면서 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7일 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과 부산·대구·경남·제주권에서 미세먼지가 '매우나쁨'으로 예측됐으며, 그 밖의 권역도 '나쁨'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강원 영동 지역을 제외한 전국에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시행된다.
비상저감조치는 시행 당일 하루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50㎍/㎥를 초과할 것으로 예상되고, 다음날에도 같은 수준일 것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발령 지역 내 석탄발전 8기가 가동을 멈추고, 나머지 43기의 경우 출력을 최대 80%로 제한한다.
오는 8일에도 미세먼지와 대기 정체, 황사 유입 등으로 뿌연 하늘이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강원영서·충청권·호남권·영남권·제주권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되지만,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영남권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예측됐다. 황사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인해 이날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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