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 이름 메시로’ 아르헨티나, 신생아 작명 700% 광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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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첫 월드컵 정상에 오른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의 광풍은 계속된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 "아르헨티나에서 영웅이 된 메시의 이름이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의 지방 시민등록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에 태어난 신생아 70명 중에 1명이 메시의 이름을 따 '리오넬'과 '리오넬라'로 등록됐다.
메시와 같은 이름의 신생아 증가율이 무려 700%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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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현민 기자= 생애 첫 월드컵 정상에 오른 리오넬 메시(35, 파리생제르맹)의 광풍은 계속된다.
36년 만에 월드컵 트로피를 되찾은 아르헨티나는 축제 분위기다. 우승을 이끈 메시는 신(神)으로 추앙받고 있다.
스페인 마르카는 6일 “아르헨티나에서 영웅이 된 메시의 이름이 큰 붐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아르헨티나 산타페주의 지방 시민등록청에 따르면 2022년 12월에 태어난 신생아 70명 중에 1명이 메시의 이름을 따 ‘리오넬’과 ‘리오넬라’로 등록됐다.
메시와 같은 이름의 신생아 증가율이 무려 700%에 달한다. 9월까지만 하더라도 이 이름을 가진 신생아는 한 달에 6명뿐이었다. 월드컵 우승 직후 불과 30일 만에 49명으로 올랐다. 이는 아르헨티나의 국가적 현상이 됐다.
시민등록청 마리아노 갈베즈 소장은 산타페 LT9 라디오를 통해 “지난 몇 주 동안 훌리안(알바레즈), 에밀리아노(마르티네즈) 같은 선수들의 이름으로 등록된 아기도 있었다”면서, “가장 많은 요청한 이름은 리오넬”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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