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 세종국악관현악단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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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국악관현악단은 새해를 맞아 다음 달 4일 오후 7시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대표브랜드 공연이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새해를 맞아 선조들의 깊은 지혜와 통찰이 담긴 우리 음악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2023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은 털어내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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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2월4일 오후 7시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세종국악관현악단은 새해를 맞아 다음 달 4일 오후 7시 경기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2023 정월대보름 달달한 콘서트'를 연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군포시와 세종국악관현악단이 2000년부터 매년 진행하는 대표브랜드 공연이다. 올해는 '계묘년' 검은 토끼가 의미하는 깊은 지혜를 담아 한 해 동안 군포시민들의 안녕과 풍요,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기 위해 대표적 명작들로 무대를 준비했다.
군포문화재단 출범 10주년을 기념해 세종국악관현악단 초대 단장 겸 상임지휘자인 박호성이 지휘봉을 잡는다. 국립민속국악원 원장, 서울시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부산시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겸 수석지휘자 등을 역임한 박호성 지휘자의 깊이 있는 해석과 호소력 짙은 역동적 지휘를 만나볼 수 있다. 사회는 국민소리꾼 유태평양이 맡는다.
첫 명품무대는 사물놀이 창시자인 김덕수 명인과 사물놀이패가 초연한 명작 사물놀이 협주곡 '신모듬'으로, 정월대보름을 맞아 강렬한 타악기의 리듬으로 관객들에게 힘찬 기운을 선사한다.
이어 국가무형문화재 57호 경기민요 김혜란 명창이 초연한 명작 소리 협주곡 '우리 비나리'를 통해 살과 액을 풀고 복을 빌어 새해의 희망과 염원을 담아본다.
또 한양대학교 국악과 교수이자 해금 명인 김성아의 '방아타령 주제에 의한 해금 협주곡'을 들어본다. 해금의 섬세한 표현과 방아타령의 경쾌한 가락으로 한층 더 흥을 돋우며 풍요의 한해를 기원한다.
유태평양의 시원한 음색으로 유쾌한 가사가 돋보이는 '장타령', '아름다운 강산'을 선보여 전통과 현대 음악의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무대도 준비했다.
마지막은 인간의 희로애락을 담은 서사적 음악인 창작국악관현악 '휘천'으로 박호성 지휘자의 감성적인 지휘를 통해 축복의 시간을 선사하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한다.
김혜성 세종국악관현악단 대표 겸 총감독은 "새해를 맞아 선조들의 깊은 지혜와 통찰이 담긴 우리 음악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시어 더욱 행복하고 풍성한 2023년을 기원하고 나쁜 기운은 털어내고 희망찬 한 해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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