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경위이하 승진규모 확대…승진심사위 분리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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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이 경위 이하 승진규모가 확대되면서 경정·경감 승진심사위원회와 경위 이하 승진심사위원회를 분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의 경정 이하 승진에는 심사 승진과 시험 승진 등 두가지가 있다.
구체적으로 경정·경감 승진(심사승진 발표)은 12일~13일 경에, 경위 이하 승진은 경위 이하 승진시험 결과 발표 후인 19일~20일 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 승진의 결과 발표는 경위 이하는 18일, 경감·경정은 20일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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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동규 송상현 기자 = 경찰청이 경위 이하 승진규모가 확대되면서 경정·경감 승진심사위원회와 경위 이하 승진심사위원회를 분리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경찰의 경정 이하 승진에는 심사 승진과 시험 승진 등 두가지가 있다. 기존에는 경정 이하 모든 직급의 승진을 함께 진행했는데 올해는 분리 진행하는 것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올해 승진심사에 차질 없이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경정·경감 승진(심사승진 발표)은 12일~13일 경에, 경위 이하 승진은 경위 이하 승진시험 결과 발표 후인 19일~20일 경에 실시할 예정이다.
시험 승진의 결과 발표는 경위 이하는 18일, 경감·경정은 20일 예정돼 있다.
경찰은 이후 총경급 전보인사를 설 명절 이후인 다음달 초순경까지 완료 후, 본청 전출입과 경정 이하 시도간 인사 및 시도청 내 인사를 마무리해 다음달 중순경까지 전체 인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한편 다음주 예정된 총경 승진 인사에서는 복수직급제 도입으로 정원이 대거 늘어나 대상자 130여명에 육박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복수직급제는 하나의 직위에 복수의 직급을 보임하는 제도로, 일반적으로 경정이 맡던 직책에 총경을 임명할 수 있어 승진 적체를 해소할 수 있는 묘안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근 5년간 총경 승진 인원은 2017년 86명, 2018년 82명, 2019년 92명, 2020년 107명, 2021년 87명 등으로 100명 안팎이었다. 이번에는 120~130명 정도가 총경 승진자에 이름을 올릴 것이란 예상이 경찰 안팎에서 나오고 있다.
d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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