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쇼' 박명수 "지드래곤 나올 것. 식사비 계산해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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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가 자신이 진행하는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지드래곤의 출연을 바랐다.
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8주년 특집 주간 기념 여론조사 '박명수 그리고 라디오쇼에 바란다'로 꾸며졌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의 '전설의 코너'에 지드래곤을 초대해 달라는 요청에 "저도 초대하고 싶어요. 마음대로 안 되니까 초대 못하는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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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방송된 KBS 라디오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8주년 특집 주간 기념 여론조사 '박명수 그리고 라디오쇼에 바란다'로 꾸며졌다.
이날 '라디오쇼' DJ 박명수는 청취자들이 보낸 메시지를 하나하나 읽으면서 답변을 했다.
그는 '라이브 해주세요. 특히 '바보에게 바보가'라는 메시지에 "지금 해드려요?"라면서 "나중에 완곡해드리겠다"고 말했다. 또 '청취자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공개방송 요청'에 "제가 이런 얘기 듣고 PD랑 상의해서 기획해서 해본다". 아무도 안 온다. 책임질 말씀만 하셔야 한다. 팬층이 너무 얇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청취자들의 사연을 더 많이 읽어달라는 요청에는 "사연 읽기 싫어요. 지루해요"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아니고요. 사연을 최대한, 토요일날은 '사연쇼'를 하거든요. 최대한 읽어드리려 한다. 사연 오면 진짜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면서 "토요일 아니고 일요일에 사연쇼군요. 제가 정신이 없다"고 말했다.
또한 박명수는 '실수하는 모습 보고 싶다'는 청취자의 메시지에 "한 분만 그런 거 좋아해요. (실수하면) 여기 4명 날아간다. 저, PD, 작가 두명"이라면서 "그러면 안 되죠. 저도 방송이 30년이다. 저도 이쪽에서는 김동선 선생님급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라디오쇼'의 '전설의 코너'에 지드래곤을 초대해 달라는 요청에 "저도 초대하고 싶어요. 마음대로 안 되니까 초대 못하는 거예요"라고 대답했다. 그러면서 "소식을 전해드리면. 얼마 전에 돼지고기 먹으러 갔는데, 지드래곤이 있었다. 사진도 찍고 했다"라면서 "'너 시간되면 라디오, 유튜브 나오라'고 했다. 그랬더니 웃기만 했다. 나오긴 나올거다. 제가 계산해줬거든요"라고 지드래곤의 '라디오쇼' 출연에 기대감을 높였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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