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은 LS그룹 회장, CES 2023 삼성·LG전자 부스 방문···"삼성·LG 최고" [CES 2023]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LG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올레드 지평선’ 조형물을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서울경제]

구자은 LS(006260)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 최대 전자·IT 전시회 CES 2023을 방문해 삼성, LG전자 부스를 찾았다.

구 회장은 이날 오후 LVCC 센트럴홀을 찾아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본 뒤 LG전자 부스도 찾았다.

구 회장은 LS그룹 임원들과 삼성전자 부스를 둘러보며 하만과 협업한 '레디 케어' 등을 주의 깊게 살펴봤다. 레디 케어는 운전자의 상태를 인지해 경고 메시지를 주고 스트레스가 적은 경로로 안내하는 등 차량 환경을 맞춤형으로 만들어주는 기능이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LG전자 전시관을 방문해 올레드 게이밍 모니터를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이어 LG전자 부스를 찾은 구 회장은 전시관 입구에 올레드 플렉서블 사이니지 260장을 이어 붙여 만든 초대형 조형물 '올레드 지평선', 세계 최초 무선 TV LG시그니처 올레드 M, 올레드 모니터 등 주요 제품을 찬찬히 둘러봤다.

또 사내외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한 LG 랩스 존에서는 덤벨 없이 좁은 공간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호버짐'과 실제 자전거를 타는 듯한 몰입감을 주는 '익사이클', 전동 자전거와 킥보드 등 방치된 개인이동수단을 무선 급속충전기에 거치하면 리워드를 지급하는 '플러스팟' 등을 직접 체험한 뒤 자신의 스마트폰을 꺼내 사진을 찍기도 했다.

구 회장은 관람 이후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게 "역시 삼성과 LG"라며 "한국에서 자웅을 겨루는 글로벌 기업이 있어서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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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좁은 공간에서 근육 운동을 하는 ‘호버짐’을 체험하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회장은 LG전자 부스를 살펴본 뒤 구글 전시관으로 이동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3일 뒤에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밝혔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6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3’ LG전자 전시관에서 좁은 공간에서 LG전자의 TV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라스베이거스=강해령 기자 hr@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