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유입 확진자 78%가 중국발...홍콩·마카오발도 음성확인서 필수

김평정 2023. 1. 7. 11:16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코로나19 해외유입 확진자가 이틀째 200명대로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해외유입 확진자의 78%가 중국발 입국자로 확인된 가운데 오늘부터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에 대해서도 방역조치가 강화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평정 기자!

중국에서 들어온 입국자가 확진되는 사례가 계속 많이 나오고 있군요?

[기자]

네,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환자는 5만 3천80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일주일 전(6만 3천104명)보다는 9천2백여 명, 2주 전(5만 8천413명)보다는 4천6백여 명씩 각각 줄었습니다.

그러나 신규환자 가운데 국내감염이 아닌 해외유입 사례는 오히려 비중이 늘고 있습니다.

오늘 0시 기준 해외유입 사례는 219명으로 어제에 이어 이틀째 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 가운데 78%인 171명이 중국에서 온 입국자들입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일부터 중국발 입국자 전원을 대상으로 입국 후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중국발 입국자 가운데 확진자를 대거 찾아내면서 해외유입 확진자 규모도 커졌습니다.

지난 5일부터는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도 의무화했습니다.

48시간 내 PCR 검사 또는 24시간 내 신속항원검사를 통한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한국행 비행기를 탑승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입국 전과 후 이중 확인 체계가 갖춰지면서 지난 4일 31.5%까지 올랐던 중국발 단기체류자의 코로나19 양성률이 지난 5일에는 12.6%로 떨어졌습니다.

중국에 이어 홍콩과 마카오발 입국자도 오늘부터 입국 전 코로나19 음성확인서 제출이 시행됐습니다.

역시 음성확인서가 있어야 한국행 비행기를 탈 수 있고 양성으로 나올 경우 탑승할 수 없습니다.

다만 중국발 입국자와 달리 입국 후 검사는 증상이 있는 경우에만 받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김평정입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