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의 군 생활…화생방 훈련 모습 공개돼

6일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 올라온 방탄소년단 진 사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진의 훈련병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다.

6일 군복무 및 병역 관련 통합 지원 서비스 '더 캠프'의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카페에는 진이 훈련받는 사진이 올라왔다. 화생방 훈련을 마치고 괴로워하는 진을 보고 동기 훈련병들이 생수로 얼굴을 씻어주는 장면이었다. 또 다른 사진에는 수류탄 투척 훈련을 받는 진의 뒷모습이 담겼다.

진은 지난달 13일 경기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로 입소했다. 군 복무는 방탄소년단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일인 만큼 입대 시기를 두고 많은 관심이 쏠렸고, 1992년생인 진이 멤버 중 처음으로 입대하게 됐다.

진은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TV'를 통해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 건강이 최우선이니까 저도 아프지 말고, 우리 아미 여러분들 아프지 말고 파이팅하자"라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한편,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5일 글로벌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에 "신병교육대는 일반 장병들이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며 군사 훈련을 위한 공간"이라며 "팬 여러분의 편지, 선물이 한꺼번에 집중적으로 전달될 경우 보관이 어렵고, 분실의 위험이 있어 편지, 선물 등의 우편 배송은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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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정 기자 eyesonyou@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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