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때문에 방출되는 희생양…맨유가 노린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관계자는 "알 나스르는 스쿼드에 외국인 선수 공석이 없어 크리스타이누 호날두를 아직 등록하지 못했다"고 AFP에 말했다.
현재 알 나스르에 외국인 선수는 8명인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최대치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OKAZ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내보낼 선수, 즉 호날두 합류로 팀을 떠나는 희생양은 카메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빈센트 아부바카(30)가 유력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6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 관계자는 "알 나스르는 스쿼드에 외국인 선수 공석이 없어 크리스타이누 호날두를 아직 등록하지 못했다"고 AFP에 말했다.
현재 알 나스르에 외국인 선수는 8명인데 이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 외국인 선수 보유 한도 최대치다. 호날두는 9번째 외국인 선수.
관계자는 "호날두를 등록하기 위해 알 나스르는 기존 외국인 선수 1명을 팔거나 상호합의로 계약을 해지하고 떠나보내야 한다"고 했다.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OKAZ에 따르면 알 나스르가 내보낼 선수, 즉 호날두 합류로 팀을 떠나는 희생양은 카메룬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빈센트 아부바카(30)가 유력하다.
그런데 쫓겨나듯이 알 나스르를 떠나는 아부바카에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관심을 갖고 있다. OKAZ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튀르키예 페네르바체가 아부바카를 영입하려 한다"고 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호날두를 내보내면서 새로운 백업 공격수를 필요로 하고 있다.
아부바카는 포르투갈 명문 포르투에서 전성기를 보냈던 선수로 2015-16시즌 28경기 13골, 2017-18시즌 28경기 15골로 활약했다.
이후 튀르키예 베식타쉬를 거쳐 지난 시즌 알 나스르 유니폼을 입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선 카메룬 국가대표로 출전했고, 조별리그 브라질과 경기에서 1-0 결승골을 넣었다. 골을 넣고 유니폼 상의를 벗었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한 장면으로 더욱 주목받았다.
아부바카가 알 나스르에서 수령하는 600만 유로(약 80억 원)로 거액 연봉자였던 호날두와 계약을 해지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선 부담되는 수준이 아니다.
한편 호날두의 사우디아라비아 데뷔전은 비공식적으로 치러지는 파리생제르맹과 친선경기가 될 전망이다. 알 나스르와 파리생제르맹의 경기는 오는 19일로 예정되어 있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