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신' 골키퍼 양한빈, 日 세레소 오사카 이적

김도용 기자 2023. 1. 7.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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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C서울 출신의 수문장 양한빈(31)이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7일 "K리그의 서울에서 뛴 양한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양한빈은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세레소 오사카에 합류해 대단히 영광"이라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열정적인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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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소 오사카의 양한빈.(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FC서울 출신의 수문장 양한빈(31)이 일본 J리그의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 처음으로 해외에 진출했다.

세레소 오사카는 7일 "K리그의 서울에서 뛴 양한빈을 완전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에 대해서는 공개하지 않았다.

양한빈은 "유구한 역사를 이어온 세레소 오사카에 합류해 대단히 영광"이라며 "항상 겸손한 자세로 팀을 위해 헌신하겠다. 열정적인 경기로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양한빈은 2011년 강원FC에 입단해 K리그 통산 162경기 196실점을 기록했다.

양한빈은 강원, 성남 일화(현 성남FC)를 거친 뒤 2014년 서울에 이적했다. 양한빈은 서울서 2년 동안 단 1경기도 출전하지 못했지만 2017년부터 출전 기회를 잡기 시작했다. 꾸준히 선발 경쟁을 펼친 양한빈은 지난 2021년에는 36경기, 2022년에는 35경기를 소화하는 등 주전 골키퍼로 자리를 잡았다.

한편 세레소 오사카에는 한국 국가대표 출신 골키퍼 김진현(36)이 오랜 시간 활약 중이다. 김진현은 지난 2009년 세레소 오사카에 입단한 뒤 꾸준히 주전 골키퍼로 뛰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와 1년 재계약을 맺은 김진현은 J리그1 외국인 통산 최다 출전(356경기) 기록을 갖고 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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