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둔치주차장 ‘침수 알림e’ 전 시민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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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하천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주에게 많은 비가 올 때 제공하는 '침수 알림e' 서비스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가 자체 개발한 관련 시스템은 둔치에 차량을 주차한 차주에게 인접 하천 수위가 경고단계에 이르면 수위 정보와 이동 주차 안내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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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는 하천 둔치주차장에 주차한 차주에게 많은 비가 올 때 제공하는 ‘침수 알림e’ 서비스를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7일 전했다.
지난해 7월 전국 최초로 안양시가 자체 개발한 관련 시스템은 둔치에 차량을 주차한 차주에게 인접 하천 수위가 경고단계에 이르면 수위 정보와 이동 주차 안내 등을 자동으로 알려준다.
또 하천 범람 위험시 안내 문자와 스마트폰 누름 알림이 제공되면서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는다. 이에 안양시는 올해부터는 대상자를 차주 외 일반 시민까지 확대하고 하천 범람 관련 정보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일반 시민은 하천 수위가 도로 침수를 예방하는 제방을 기준으로 1m 내로 가까워지면 스마트폰 누름 알림을 받는다.
이에 따라, 저지대 지역 주민과 하천 주변 지하 주차장을 이용하는 주민 등도 침수 위험을 신속하게 안내받고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안양시는 설명했다. 희망자는 둔치주차장 안내 배너의 QR코드를 통해 설치하면 된다.
최대호 시장은 “AI, 센서 등 4차 산업기술을 기반으로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있다”며 “지속해서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안양천과 학의천에 총 9개의 둔치주차장을 조성·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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