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 휘발유 26원↑…17주만에 상승세 전환

이번주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값이 올랐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리터당 1,553.55원으로 전주보다 26.63원 상승해 17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휘발유 평균 가격이 40.39원 오른 1,653.03원으로 국내 최고가 기록했고, 최저가는 42.56원 상승해 1,511.72원을 기록한 대구였습니다.

반면 이번 주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보다 10.52원 내린 리터당 1,718.18원으로 집계돼 주간 단위로 7주째 내림세를 이어갔습니다.

곽준영 기자 (kwak_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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