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티 셰플러, '맥길로이 빠진' 이번주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방법 [PGA]

백승철 기자 2023. 1. 7.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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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26·미국)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오지 않았다.

하지만 2022년 '명인열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한 시즌 4승 후에, 셰플러는 PGA 투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로서 이번주 센트리 대회에 출전 중이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현재 세계 2위인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또는 그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세계 1위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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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출전한 스코티 셰플러. 사진은 2022년 투어 챔피언십 최종라운드에서 로리 맥길로이와 모습이다.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남자골프 세계랭킹 2위를 달리는 스코티 셰플러(26·미국)는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나오지 않았다.



작년 이 대회는 전년도 우승자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에게 출전권이 주어졌는데, 1년 전 셰플러는 PGA 투어 우승 경험이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2022년 '명인열전' 마스터스 우승을 포함한 시즌 4승 후에, 셰플러는 PGA 투어 2021-22시즌 올해의 선수로서 이번주 센트리 대회에 출전 중이다. 



또한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탈환하면서 기분 좋게 카팔루아를 떠날 수도 있다. 



현재 세계 1위인 로리 맥길로이(북아일랜드)는 이번 주에 빠졌다. 



 



PGA 투어는 7일(한국시간) "현재 세계 2위인 셰플러가 이번 대회에서 단독 3위 또는 그보다 좋은 성적을 내면, 세계 1위에 복귀할 것이다"고 밝혔다.



셰플러는 2022년 오거스타 내셔널에서 메이저 챔피언이 되기 2주 전인 지난 3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에서 우승하며 세계 1위에 올랐다. 이후 10월까지 그 자리를 유지했다.



 



당시 델 테크놀로지스 매치플레이는 셰플러가 프로 전향 후 92번째 출전한 대회로, 역대 세계 1위에 오른 선수 중 세 번째 단기간이었다. 타이거 우즈는 프로로서 21번의 출전만으로 세계 1위에 등극했고, 조던 스피스는 77번의 출전에서 세계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셰플러는 로리 맥길로이가 지난해 10월 사우스캐롤라이나에서 열린 더 CJ컵에서 우승할 때까지 30주 동안 세계랭킹 1위였다.



 



센트리 대회에 첫 출전한 셰플러는 첫날 공동 5위로 마쳤고, 둘째 날 2라운드에서도 상위권에서 경쟁 중이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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