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 200만 관객 돌파..17일 연속 韓영화 박스오피스 1위

이경호 기자 2023. 1. 7.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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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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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이경호 기자]
영화 '영웅'./사진제공=CJ ENM
영웅 안중근 의사의 뜨거웠던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 '영웅'이 200만 관객을 돌파했다.

7일 오전 8시 기즌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웅'의 누적 관객수는 202만2343명으로 집계됐다.

'영웅'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영화다.

영화 '영웅'의 주연 배우들./사진제공=CJ ENM
'영웅'의 누적관객 수 200만 돌파는 뮤지컬 영화 '라라랜드'의 20일째, ' 맘마미아!2'의 21일째 200만 돌파보다 빠른 속도이다. 특히 '영웅'은 '스위치', '젠틀맨' 등 쏟아지는 신작 공세에도 불구하고 개봉 이후 17일 연속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최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하고 있어 굳건한 흥행 위력을 실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아바타: 물의 길'(15.6%)을 제치고 16.4%의 높은 좌석 판매율을 기록하며 남다른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렇듯 관객들의 폭발적인 관심 속에 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웅"은 흔들림 없는 흥행 열기로 <아바타: 물의 길>과 함께 2023년 새해 극장가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어 앞으로 이어갈 흥행 기록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영웅'은 오리지널 뮤지컬 '영웅'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안중근 의사의 마지막 1년을 눈과 귀를 사로잡는 풍성한 음악과 볼거리, 배우들의 열연으로 그려내며 전에 없던 영화적 체험을 선사한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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