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해넘긴우크라전 가다] 새해맞은 키이우, 전쟁·일상의 공존…"생업 포기하겠나"
6일(현지시간) 오전 키이우 시내 호텔에 머물고 있던 와중 공습경보가 울렸다. 호텔 직원의 안내를 받아 호텔 내 대피소를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고, 직원도 데스크를 오래 비울 수 없었는지 서둘러 자리로 돌아갔다. 머쓱한 느낌에 밖으로 나와보니 거리의 모습은 평소와 다를 바가 없었다. 호텔 직원은 "공습이 자주 있다 보니 이제는 매번 대피하지 않는다"며 "경보가 울려도 실제로 미사일이 날아오지 않는 경우도 많다"고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153400108
■ "일본, G7 정상회의에 尹대통령 초청 검토…징용 문제가 관건"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은 핵과 미사일 도발을 지속하는 북한, 패권주의 행보를 강화하는 중국,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응해 민주주의와 법에 따른 지배 등 가치관을 공유하는 국가와 결속을 강화하기 위해 한국 초청을 고려하고 있다. 요미우리는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하게 희망하고 있다"며 "참가가 결정된다면 양국 협력 강화를 내외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20100073
■ 중부지방 대설주의보 모두 해제…위기경보 '주의'로 하향
지난 6일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발표됐던 대설주의보가 7일 오전 4시 기준 모두 해제됐다. 이에 따라 7일 오전 7시부로 위기경보 단계가 '주의'에서 '관심'으로 하향 조정되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비상근무도 종료됐다고 행정안전부가 밝혔다. 경기·강원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10cm 안팎의 눈이 내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13700530
■ 골디락스 시나리오 나왔나…임금급등 진정에 美 연착륙 기대↑
미국 근로자들의 임금 급등세가 다소 누그러졌다는 12월 고용보고서에 미 경제가 불황을 피해 연착륙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실업률이 높아지지 않았음에도 물가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있다는 이번 보고서 내용은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바라는 '골디락스'(너무 뜨겁지도 너무 차갑지도 않은 이상적인 경제 상황) 시나리오에 해당할 수 있다고 미 언론들은 6일(현지시간) 진단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연준이 고용보고서에서 골디락스를 얻다'는 제목으로, 마켓워치는 '골디락스 시나리오? 임금 상승 둔화가 미 경제의 경기침체 회피를 도울 수 있다'라는 제목으로 각각 이 같은 전문가 분석을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18100072
■ [CES 2023] 영유아의 AI 애착 인형…잠자는 소리로 수면 진단
"빨간색 과일은 또 뭐가 있을까?" "바나나!" "어라! 바나나는 빨간색이 아니야∼" 2∼5세 아이들의 언어 발달을 위한 인공지능(AI) 인형 '카티'와 한 참관객이 나누는 대화다. 영유아에 최적화된 AI 챗봇 전문기업 '카티어스'가 선보인 인형 '카티'는 부드러운 봉제 인형 안에 블루투스 디바이스를 삽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20700003
■ 유류세 인하폭 축소에 이번주 휘발유 26원↑…17주만에 상승
이번 주 유류세 인하 폭 축소 영향으로 국내 주유소의 휘발유 판매 가격이 올랐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첫째 주(1∼5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은 L(리터)당 1천553.55원으로 전주보다 26.63원 상승했다. 지난주까지 주간 단위로 16주 연속 하락한 휘발유 가격은 1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148400003
■ "사회 초년생에 축의금 10만원은 부담…7만원은 안되나요"
#.서울 용산구에 사는 노은지(30)씨는 30대에 들어서면서 결혼하는 지인들이 늘었다. 노씨는 결혼식을 많게는 한 달에 네 번도 간 적이 있다고 했다. 그는 7일 "요즘 축의금은 10만원이 기본인데 사회 초년생에게는 부담"이라며 "월급을 받아 저축하고, 생활비를 쓰고 경·조사비까지 내면 여력이 부족하다"고 토로했다. 물가 상승으로 결혼식 축의금까지 올라 경제적 부담을 호소하는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136600004
■ 美 "北은 도전과제 중 최상위…효과적인 한미일 3국 협력 중요"
미국은 6일(현지시간) 북한이라는 도전 과제를 다루기 위해 한미일 3국 협력 관계를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또 북한의 핵·미사일 프로그램뿐 아니라 인권 유린 등에도 깊은 우려를 표하면서 북한 주민을 최대한 지원하겠다는 입장도 재차 피력했다. 네드 프라이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다음 주 열리는 미국과 일본의 정상회담 및 외교·국방장관 '2+2 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일본과의 양자 관계는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공동비전에 있어 필수"라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7012800071
■ 軍, 레이더에 北무인기 잡힌 지 6분 뒤에야 '이상항적' 인지
북한 무인기가 지난달 26일 우리 영공을 침범했을 당시 군은 레이더에 첫 항적이 잡힌 지 6분 뒤에야 '이상항적'임을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합동참모본부가 진행 중인 북한 무인기 대응 전반에 대한 전비태세검열 중간 결과에 따르면 침범 당일 오전 10시 19분께 군의 국지방공레이더에 북한 지역에 있던 무인기가 포착됐다. 이어 10시 25분께는 남하하면서 군사분계선(MDL)으로 다가오는 무인기 항적이 추가로 식별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106151100504
■ 카카오 '톡서랍' 보상, 자동결제 논란…"1주일 전 해지 안내"
카카오가 먹통 사태에 사과하는 의미로 일반 이용자에게 지급한 서비스 중 '톡서랍 플러스' 이용권이 유료 결제로 자동 전환되도록 설정된 탓에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가 지난 5일부터 지급한 톡서랍 30일 이용권은 무료 사용 기간이 지난 뒤 서비스를 해지하지 않으면 월 1천900원의 이용료가 정기 결제되는 방식이다. 이용권은 선착순 300만 명에게 지급됐다. 이를 두고 일부 이용자들은 서비스 가입을 유도한 것 아니냐는 불만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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