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명 탑승 일본 국내선 항공기, '폭파 위협'에 긴급 착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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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나리타공항에서 7일 오전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에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저비용항공사인 젯스타 재팬이 운항하는 여객기는 나리타공항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긴급 착륙과 관련해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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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폭발물 발견 못해
일본 나리타공항에서 7일 오전 이륙해 규슈 후쿠오카로 향하던 젯스타 재팬 국내선 여객기가 폭파 예고 위협에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고 NHK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저비용항공사인 젯스타 재팬이 운항하는 여객기는 나리타공항에서 서쪽으로 비행하다 이날 오전 7시 40분께 주부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항공기에는 136명의 승객과 승무원 6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탈출용 슬라이더로 대피하는 도중 승객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긴급 착륙과 관련해 “폭파 예고가 있었다고 하는데, 자세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며 “주부공항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수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넘어 나리타공항 측에 독일에서 한 남성이 영어로 “기체에 폭탄을 설치했다” “화물칸에 100㎏의 폭탄이 있다”는 국제전화를 걸어 왔다. 하지만 이후 지금까지 폭발물 등 수상한 물건은 발견되지 않았다. 아이치현 경찰은 기체 상태와 긴급 착륙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도쿄= 최진주 특파원 parisco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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