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운 상승세' 맨유, FA컵서 에버턴 3-1 제압…7연승 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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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에서 에버턴을 제압하며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6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11월11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컵 승리(4-2)를 시작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7연승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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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FA컵에서 에버턴을 제압하며 최근 7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갔다.
맨유는 7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에버턴과의 2022-23 잉글랜드축구협회(FA) 컵 64강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맨유는 지난해 11월11일 애스턴 빌라와의 리그컵 승리(4-2)를 시작으로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 7연승을 기록했다. 특히 맨유는 연승 기간 중 홈에서 펼쳐진 5경기에서 모두 멀티 득점에 성공, 안방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반면 에버턴은 최근 8경기 연속 무승(2무6패)의 부진이 이어졌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도 18위에 그치며 강등 위험에 빠진 에버턴은 리그컵과 FA컵에서도 조기 탈락했다. 이에 프랭크 램파드 감독의 거취도 장담할 수 없는 처지가 됐다.
맨유는 경기 시작 4분 만에 마커스 래시포드의 도움을 받은 안토니의 골로 리드를 잡았다.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연결한 크로스를 안토니가 골로 마무리 지었다.
에버턴은 전반 14분 맨유의 다비드 데 헤아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골로 연결했다. 닐 무페이의 크로스를 데 헤아가 잡지 못하고 다리에 맞고 흐른 공을 코너 코디가 쇄도, 동점을 만들었다.
팽팽하던 경기는 후반 7분 다시 맨유 쪽으로 기울었다. 래시포드가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골문 앞으로 낮게 깔아준 공을 코디가 걷어내는 과정에서 자책골을 넣었다.
맨유는 후반 추가 시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얻어낸 페널티킥을 래시포드가 침착하게 골로 연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래시포드는 이골로 5경기 연속 득점을 기록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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