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칼날 빼든 이선균…'법쩐' 시청률 8.7%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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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균이 모든 것을 내걸고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는 활극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8%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법쩐' 첫 회 시청률은 8.7%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법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 소년 은용(이선균)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자본주의 최상위 포식자들을 향한 복수극을 예고한 드라마 '법쩐'은 첫 방송부터 복선을 촘촘하게 풀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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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명언 기자 = 이선균이 모든 것을 내걸고 복수의 칼날을 휘두르는 활극의 주인공으로 변신한 SBS 금토드라마 '법쩐'이 8%대 시청률로 출발했다.
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방송된 '법쩐' 첫 회 시청률은 8.7%로 집계됐다.
전날 방송에서는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일념 하나로 불법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 소년 은용(이선균)의 성장기가 그려졌다.
소년원에서 출소한 은용은 소년원 동기의 제안으로 용역 깡패 일을 하던 중 명동 사채 시장의 '큰손'인 명인주(김홍파) 회장을 만나고, 명 회장의 심복이 돼 사채업으로 큰돈을 번다.
은용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몽골로 떠나 천문학적인 돈을 벌어들이지만, 고향에서 들려온 소식을 접하고서는 모든 것을 접고 10년 만에 귀국하기로 한다.
자본주의 최상위 포식자들을 향한 복수극을 예고한 드라마 '법쩐'은 첫 방송부터 복선을 촘촘하게 풀어냈다.
은용의 조카인 검사 장태춘(강유석)은 명 회장을 비롯한 거물들이 줄줄이 얽힌 주가 조작 사건을 파고들기 시작하고, 명 회장과 악연이 있는 육군 박준경(문채원) 소령 역시 자신만의 복수를 준비한다.
드라마는 은용과 박준경이 어릴 적 친구였다는 것을 암시하며. 앞으로 이 둘이 어떻게 힘을 합쳐 반격할지에 대한 기대감을 모았다.
cou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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