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차단방역 신속 대응 나서

포천=김동우 기자 2023. 1. 7. 1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포천시 도축장 출하 어미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일 오전 ASF 발생 상황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주재 후 즉시 현장을 점검하였고, 오후 7시 경 재난관리상황실을 방문하여 "시는 이동제한, 차단방역, 살처분 등 ASF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중수본 및 동물위생시험소와 긴밀히 공조하여 ASF 재발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수본과 포천시는 관인면 중리 소재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000두와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1000두에 대하여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포천시
포천시 도축장 출하 어미돼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양성 개체가 확인됐다.

7일 경기도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경기도 동물위생시험소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출하된 어미돼지 20마리 중 7마리에서 양성이 확인됐다. ASF 확진 사례는 지난해 11월 철원군에서 발생한 이래 2개월 만이며, 포천에서 ASF가 발병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중수본과 포천시는 관인면 중리 소재 해당 농장에서 사육 중인 돼지 8000두와 도축장에서 출하된 돼지 1000두에 대하여 살처분을 진행했다.

또한, 중수본은 해당 도축장과 출하 농장에 대해 이동제한과 함께 출입통제 등 방역조치를 실시했다. 6일 낮 12시부터 48시간 동안 경기 북부와 인천광역시 차량에 대해 일시이동중지명령을 발령하고, 집중 소독 및 긴급 예찰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포천시는 ASF 발생 즉시 해당 농장에 방역초소를 설치하고, 방역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신속히 초동대응에 나섰다.

시는 경기북부동물위생시험소 상황실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하여 24시간 방역대책 상황실을 유지하고, 포천축협 공동방제단 협조하에 방역차량을 늘려 긴급방역에 나섰다.

또한, 시는 ASF 발병 직후 거점소독시설에 인력을 배치하여 출입차량에 대한 소독을 강화하고, 2인 1조 비상근무조를 편성하여 초소와 상황실 근무 요원을 배치하였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6일 오전 ASF 발생 상황보고를 받고 대책회의를 주재 후 즉시 현장을 점검하였고, 오후 7시 경 재난관리상황실을 방문하여 "시는 이동제한, 차단방역, 살처분 등 ASF 발생에 따른 모든 조치를 신속히 이행할 것이며, 중수본 및 동물위생시험소와 긴밀히 공조하여 ASF 재발방지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천=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