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히로시마 G7 정상회의에 尹 초청 검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화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보도했다.
7일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신문은 일제 강제 징용 배상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윤 대통령 초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日 요미우리 신문 “한국 측도 강력 희망” 보도
일본 정부가 오는 5월 19~21일 히로시마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화의에 윤석열 대통령을 초청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요미우리(讀賣) 신문이 보도했다.
7일 요미우리 신문은 복수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국 측도 G7 정상회의 참가를 강력히 희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초청이 성사된다면 양국의 협력 강화를 국내외에 보여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신문은 일제 강제 징용 배상 문제가 어떻게 해결되느냐에 따라 윤 대통령 초청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신문은 “한일 간 최대현안인 징용공(일제 강제 징용 노동자를 뜻하는 일본식 표현) 소송 문제 해결을 위한 외교 협의가 이어지고 있다”며 “일본 측은 일본 기업에 대한 배상 명령을 인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굽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양국이 한일관계 복원을 위한 정상급 소통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는 만큼 윤 대통령의 방일 여부와 시점을 두고 여러 관측이 나오고 있다. 당초 대통령실에선 2011년 12월 교토회담 이후 중단된 정상 간 셔틀 외교 복원을 거론했으나, 대통령 방일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해 신중한 입장을 보이고 있다.
김윤희 기자
[ 문화닷컴 | 네이버 뉴스 채널 구독 | 모바일 웹 | 슬기로운 문화생활 ]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 / 모바일 웹:m.munhwa.com)]
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4살 아이까지…주민 9명 중 1명이 성폭력, 성고문 피해”…러시아군 퇴각한 마을엔 끔찍한 후
- 김연경 “구단이 원하는 대로 경기했다 몇번 진 적도… 부끄럽다”
- ‘유명인들 원인불명 사망, 사라지는 부고’… 中 ‘코로나 통계 조작’ 의혹
- 홍준표, 나경원에 “한 자리에만 충실할 것 권해”
- “동묘패션? 짝퉁이냐고?”…한글로 ‘구찌’적은 한정판 320만원짜리 스웨트셔츠
- ‘미트2’ 眞 박지현, ‘실력’으로 입증할 시간…‘역차별’은 경계해야
- “대북 확성기 상시 점검 이상무”…5년 만의 심리전 재개 준비하는 軍
- 국민의힘 전당대회 최대변수 떠오른 나경원… 내부서 “출마하라” “불출마” 촉구 봇물
- [사설]“국민에게 신뢰, 적에겐 공포” 절실한 김관진의 강군論
- 이재명, 10일 오전 10시 30분 검찰 출석…檢 “확인할 내용 많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