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도서관 9~13일 '겨울 독서 교실' 운영

충북교육도서관 전경.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교육도서관은 9~13일 ‘2023년 겨울 독서 교실’을 운영한다.

겨울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알찬 방학 생활을 위한 독서교육 프로그램이다.

독서 교실의 주제는 ‘전설의 고전을 읽다’로 정했다. 권장 도서는 '전우치전' 외 4권이다.

9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3일 수료식까지 ▲‘우리 삶에 상상·마법은 필요한가?’ ▲‘건강한 사회를 만들지 못하는 데에 누구의 잘못이 가장 클까?’ ▲‘꿈의 크기에 제한이 있을까?’ 등 다양한 주제를 원탁토론, 하브루타(두 명이 짝을 지어 서로 질문·대화·토론·논쟁하며 진리를 찾는 교육 방법)로 다룬다.

학생들은 사서, 지도 강사와 도서관 이용법, 게임의 특성, 인문고전 독서를 접목한 다양한 방식으로 작품을 탐구한다.

친구와 함께 다양한 토론·놀이 활동을 통해 의사결정 능력을 기르며 배움의 기쁨과 성취감을 누릴 수 있다.

교육도서관 관계자는 "독서 프로그램을 통해 자기 생각을 표현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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