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AM 하투, "한국 클럽이 큰 제안"… EPSN, "그 한국 팀은 울산"

김태석 기자 2023. 1. 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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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 입단하게 된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웰링톤 하투가 상파울루 입단 직후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의 제안을 받았었다고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투는 최근 2023시즌을 대비하는 상파울루 스쿼드에 합류했다.

브라질판 ESPN에 따르면, 하투는 "호제리우·무리키 등 TV에서 상파울루 선수들을 직접 보고 배우려고 했고, 지금은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더욱 동기 부여를 받는다"라며 상파울루에 입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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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브라질 명문 상파울루에 입단하게 된 브라질 공격형 미드필더 웰링톤 하투가 상파울루 입단 직후 K리그1 챔피언 울산 현대의 제안을 받았었다고 해 시선을 모으고 있다.

하투는 최근 2023시즌을 대비하는 상파울루 스쿼드에 합류했다. 하투는 지난 2022년 아틀레치쿠 고이아에넨세에서 좋은 활약을 한 덕에 주가가 매우 드높아졌다. 아틀레치쿠 고이아에넨세로부터 한층 좋은 대우를 제안받았으며, 모든 브라질 축구 선수들의 '드림 클럽' 중 하나인 상파울루로부터도 오퍼를 받았다. 그런데 여기에 울산도 경쟁에 뛰어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는 하투가 직접 밝힌 얘기라 시선을 끈다.

브라질판 ESPN에 따르면, 하투는 "호제리우·무리키 등 TV에서 상파울루 선수들을 직접 보고 배우려고 했고, 지금은 현장에서 직접 만날 수 있게 됐다. 그래서 더욱 동기 부여를 받는다"라며 상파울루에 입단한 이유를 설명했다.

이어 "아시아 축구, 한국 클럽으로부터 굉장히 좋은 제안을 받았다. 하지만 이 셔츠(상파울루 유니폼)을 입는 게 내가 원했던 것이라 방향을 바꿀 수 없었다"라고 말했다. 브라질판 ESPN은 이 한국 클럽이 바로 울산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울산은 하투 영입 실패와는 별개로 외국인 선수진을 차곡차곡 구축해 나가고 있다. 기존 마틴 아담·바코를 비롯해 구스타브 루드비그손·에사카 아타루 등이 합류했다. 2023시즌부터 적용될 5+1 쿼터를 채우기 위해 하투를 불러들일 계산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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