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중왕전 우승후보' 쇼플리, 방심한 허리 통증 탓에 기권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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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6위인 잰더 쇼플리(미국)가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8홀을 뛴 뒤 기권했다.
쇼플리는 지난해 3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두었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다.
PGA 투어는 쇼플리의 기권 사실을 밝히며 "29세의 쇼플리의 골프 경력에서 처음으로 통증을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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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세계랭킹 6위인 잰더 쇼플리(미국)가 7일(한국시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왕중왕전'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0만달러) 둘째 날 2라운드에서 8홀을 뛴 뒤 기권했다.
쇼플리는 지난해 3승을 포함해 PGA 투어 통산 7승을 거두었고, 2021년 도쿄올림픽에서는 남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선수다.
PGA 투어는 쇼플리의 기권 사실을 밝히며 "29세의 쇼플리의 골프 경력에서 처음으로 통증을 이겨냈다"고 언급했다. 쇼플리가 기권했을 때, 2라운드에서 1오버파를 쳐 합계 2언더파를 기록 중이었다.
쇼플리는 "이 결정이 캐디 오스틴 카이저와 상의한 후에 내려졌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오스틴은 나에게 '우리는 웨스트 코스트 스윙에서 많은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고, 그것은 우리에게 큰 대회들이다' '우리는 갈 길이 멀기 때문에 여기서 기권하는 게 현명한 선택이다'라고 말하며 설득했다"는 것.
쇼플리는 지난달 바하마에서 열린 비공식 대회 히어로 월드 챌린지 이후 통증을 이겨내고 있었다. 하지만 돌이켜보면, 그는 "히어로 대회를 끝내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MRI를 찍지 않은 것이 실수였다"고 말했다.
2019년 센트리 대회 우승자인 쇼플리는 이번 대회 개막 전에 PGA 투어가 예측한 우승후보인 파워랭킹 3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golf@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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