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눈에 늑장 제설, 청주시 5개 부서장 '훈계 처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 안팎의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아 출근길 교통 대란을 야기한 충북 청주시 공무원들이 문책을 받았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6일 늑장 제설의 책임을 물어 본청 안전정책과장과 4개 구청 건설과장에게 훈계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오전 6시20분부터 8시55분까지 내린 0.5㎝~1.6㎝의 적설량에도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교통 체증 빌미를 제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시, 충북도 안전감찰 요구사항 수용
[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1㎝ 안팎의 눈을 제때 치우지 않아 출근길 교통 대란을 야기한 충북 청주시 공무원들이 문책을 받았다.
충북 청주시는 지난달 6일 늑장 제설의 책임을 물어 본청 안전정책과장과 4개 구청 건설과장에게 훈계 처분을 내렸다고 7일 밝혔다.
훈계는 직무 태만 등 잘못의 정도가 징계에 이르지 않는 (인사)행정상 불이익 처분이다.
이들은 지난달 6일 오전 6시20분부터 8시55분까지 내린 0.5㎝~1.6㎝의 적설량에도 제때 제설 작업을 하지 않아 교통 체증 빌미를 제공했다.
충북도는 청주시를 상대로 안전감찰을 벌여 관리자 5명에 대한 훈계 처분을 요구하고, 제도·장비상 문제점 4건을 지적했다.
당시 청주시는 상급기관 제설 대응 공문을 구청에 전달하는 과정에서 '제설제 사전 살포' 대목을 빠트린 것으로 확인됐다.
일부 염사분사장치 미작동과, 기상특보 외 근무기준 부재, 제설장비 운영 체계상의 문제점 등도 드러났다.
이범석 시장은 제설 대란 후 시민담화문을 통해 "이번 사례를 거울삼아 제설 시스템을 면밀히 점검하고, 문제점을 보완하겠다"며 "적설량이 많고 적음에 상관없이 신속하고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갖추겠다"고 사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김혜경 벌금형 선고에…이재명 "아쉽다" 민주 "검찰 비뚤어진 잣대"
- '마약 투약 의혹' 김나정 누구? 아나운서 출신 미스맥심 우승자
- "김병만 전처, 사망보험 20개 들어…수익자도 본인과 입양딸" 뒤늦게 확인
- "패도 돼?"…여대 학생회에 댓글 단 주짓수 선수 결국 사과
- [단독]'김건희 친분' 명예훼손 소송 배우 이영애, 법원 화해 권고 거부
- "월급 갖다주며 평생 모은 4억, 주식으로 날린 아내…이혼해야 할까요"
- 배우 송재림, 오늘 발인…'해품달'·'우결' 남기고 영면
- 이시언 "박나래 만취해 상의 탈의…배꼽까지 보여"
- '살해, 시신 훼손·유기' 軍장교, 38세 양광준…머그샷 공개
- '성폭행범' 고영욱, 이상민 저격 "내 명의로 대출받고 연장 안돼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