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C 첫 출전' 오타니 "한국전 인상깊어...놀라운 선수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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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출전 소감을 밝혔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열리는 WBC 대회에 참가할 1차 명단 12명을 우선 발표했다.
오타니는 WBC 대회에 대해 "한국전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며 학창시절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모습을 동경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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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오상진 기자= 오타니 쇼헤이(29‧LA 에인절스)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첫 출전 소감을 밝혔다.
구리야마 히데키 일본 야구 대표팀 감독은 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3월 열리는 WBC 대회에 참가할 1차 명단 12명을 우선 발표했다. 오타니는 구리야마 감독과 함께 기자회견에 참석해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오타니는 "우승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대회에 나올 수 없었고 이번이 개인적으로 첫 WBC라 기대하며 최선을 다하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다. 오타니는 WBC 대회에 대해 "한국전의 이미지가 강하게 남아있다."며 학창시절 일본 최고의 선수들이 한 팀을 이뤄 다른 나라와 경쟁하는 모습을 동경했다고 밝혔다.
이어 조별예선에서 맞붙게 될 한국에 대해 "아시아에서도 그렇고 세계적으로 봐도 놀라운 선수가 많다. 타자도 투수도 어느 세대든 훌륭한 선수가 많다고 생각한다. 아직 어떤 선수가 나오는지 잘모르지만 어느 세대라도 세계에서 싸울 수 있는 톱 선수가 나오는 나라이며 정말로 멋진 야구를 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치켜세웠다.
투타 겸업 출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할 수 있다면 모두 뛰고 싶다. (하지만) 선수는 기용법에 관여할 수 없으며 감독이 지시하면 따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타니의 일본 대표팀 합류는 2015 프리미어12 대회 이후 무려 8년 만이다. 당시 오타니는 개막전과 준결승전에서 한국을 상대로 선발 등판해 총 13이닝 3피안타 21탈삼진 무실점의 압도적인 투구를 보여줬다. 이후 2017년 WBC 대회도 출전하려 했지만 오른 발목 부상으로 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오타니는 2021년 투수로 9승 2패 평균자책점 3.18, 타자로 46홈런 100타점 OPS 0.964를 기록하며 아메리칸리그(AL) MVP를 수상했다. 지난해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초로 규정이닝과 규정타석을 동시 달성하며 투수로 15승 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 34홈런 95타점 OPS 0.875를 기록해 AL MVP 투표 2위에 올랐다. 첫 국제대회 이후 8년 사이 더 성장한 오타니가 첫 WBC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모아진다.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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