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전역에 미세먼지 주의보…"실외 활동 자제"

홍인철 2023. 1. 7.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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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발령됐으며, 주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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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미세먼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연합뉴스) 홍인철 기자 = 전북도 보건환경연구원은 도내 14개 시군 전역에 미세먼지(PM10)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7일 밝혔다.

미세먼지주의보는 시간당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150㎍/㎥ 이상인 상태가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현재 서부권역(군산·정읍·김제·고창·부안) 평균 농도는 245μg/㎥, 중부권역(전주·익산·완주)은 250μg/㎥, 동부권역(남원·진안·무주·장수·임실·순창)은 222μg/㎥로 관측됐다.

이번 미세먼지 주의보는 지난 5일 중국 북부와 고비사막에서 발생한 황사의 영향으로 발령됐으며, 주말까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도는 설명했다.

전북도 실시간 대기 정보시스템 (http://air.jeonbuk.go.kr)을 통해 대기환경 정보를 확인하고 예보·경보 상황을 문자로 받아볼 수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어린이와 노약자, 호흡기·심장 질환자 같은 민감군은 물론 일반인도 실외활동이나 과격한 운동을 자제해야 한다"며 "실외활동 때에는 마스크나 보호안경을 착용하고 차량 운행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ic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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