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질 결심‘ 아시아필름어워즈 10개 부문 올라…’최다‘ 후보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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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AFA) 1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지난 6일 제16회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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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홍콩서 개최…올해 심사위원장은 장이머우 감독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이 올해 아시아필름어워즈(AFA) 10개 부문에서 후보에 오르며 최다 노미네이트를 기록했다.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AFAA)는 지난 6일 제16회 시상식 후보작을 발표했다.
‘헤어질 결심’은 작품상, 감독상, 각본상, 남녀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음악상, 미술상, 음향상 등 10개 부문 후보에 지명됐다.
또한 ‘브로커’의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과 이지은(아이유)이 각각 감독상과 신인배우상 후보, ‘비상선언’의 임시완과 김소진이 남녀조연상 후보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신인감독상), ‘외계+인’ 1부(시각효과상·의상상) 등 한국 작품이 후보에 올랐다.
해외 작품으로는 일본 하마구치 류스케 감독이 연출한 ‘드라이브 마이 카’가 8개 부문, 캄보디아계 프랑스인 데비 슈 감독의 ‘리턴 투 서울’과 인도 마니 라트남 감독의 ‘포니인 셀반: 파트 원’이 각각 6개 부문에 후보로 지명됐다.
제16회 아시아필름어워즈는 오는 3월 12일 홍콩 고궁박물관 경마클럽강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올해 심사위원장은 장이머우(張藝謀) 감독이 맡아 전문가 7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을 이끈다.
한편, 아시아필름어워즈는 부산·도쿄·홍콩 등 세 국제영화제가 아시아 영화 발전을 위해 설립한 아시아필름어워즈아카데미가 매년 개최하는 시상식이다.
이승구 온라인 뉴스 기자 lee_ow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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