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1월에 이적, 90% 마요르카 떠난다...EPL-에레디비시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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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Relevo'는 7일(한국시간)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어디로 갈까? 아직 확실하게 말 할 수는 없지만, 두 개의 리그를 말 할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현재는 어떤 팀과도 협상이 진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핫하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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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이강인이 마요르카를 떠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Relevo'는 7일(한국시간)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강인은 90% 마요르카를 떠날 것이다. 어디로 갈까? 아직 확실하게 말 할 수는 없지만, 두 개의 리그를 말 할 수 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혹은 에레디비시다. 현재는 어떤 팀과도 협상이 진전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는 매우 핫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유스 생활을 보낸 이강인은 지난해 여름 마요르카로 새롭게 둥지를 틀었다. 마요르카 이적 초반은 번뜩이는 움직임과 날카로운 킬러 패스 등을 뿌려주며 팀 공격에 윤활유 같은 역할을 수행했다.
올 시즌은 확고한 주전 자리를 꿰찼다. 이강인은 베다트 무리키와 함께 팀의 공격을 책임지는 선수로 성장했다. 어느새 2골 3도움을 올리며 없어서는 안 될 선수가 됐다. 특히 이강인의 두 골은 매우 귀중한 득점이었다. 올 시즌 첫 골이었던 라요 바예카노전 득점은 팀의 시즌 첫 승을 견인했다. 친정팀 발렌시아전 득점은 역전골로 팀을 승리로 이끈 골이었다.
공격포인트도 착실히 쌓고 있지만, 사실 이강인을 이야기할 때 경기 영향력을 빼놓을 수 없다. 이강인은 매 경기 탈압박 능력과 날카로운 패스 등으로 상대 수비에 어려움을 야기하고 있다. 또한 공간이 생기면 과감한 드리블 돌파를 통해 상대에게 반칙을 유도하기도 한다.
최근에는 수비 가담까지 좋아졌다. 이강인은 줄곧 수비 능력에 아쉬운 평가를 받아왔다. 하지만 올 시즌은 수비 가담은 물론 신체 능력까지 좋아지면서 적극적인 수비를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약에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승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강인은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헤더골을 도우며 왼발의 날카로움을 선보였다.
이런 모습에 이적설도 터진 바 있다. 특히 'Relevo'의 모레토 기자는 지난해 10월에도 한차례 이강인의 EPL 진출 가능성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마요르카는 이강인을 계속해서 잡아두는 것이 어렵다는 것은 이미 인지하고 있다. 현재 많은 구단, 특히 스페인 사람들이 그에 대해 묻기 시작했다. EPL에서도 그를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모레토 기자는 이적 시기를 1월로 예상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자 한 팬은 모레토의 SNS에 "이강인이 1월에 떠날까 여름에 떠날까? 이강인은 놀라운 선수임에 확실해"라는 질문을 남겼다. 해당 물음에 모레토 기자는 "1월"이라고 답변했다.
사진=모레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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