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 백배로"…계급교양지도국 창립 기념 '대적관' 부각

김서연 기자 2023. 1. 7.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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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대적관' 관련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계급교양지도국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보고회가 6일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이어 "오늘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있으며 계급교양지도국의 위치와 임무는 더욱 중시되고 있다"면서 "전국의 계급교양거점들을 대적관념, 주적의식을 높여주는 위력한 교양마당, 사상단련의 교정으로 되게 더 잘 꾸려 누구나 여기에 한번 오면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 끝까지 혁명할 투지와 용맹, 죽어도 버리지 않을 혁명신념을 백배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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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0돌 기념…당 중앙위 축하문 전달 "위력한 사상단련의 교정"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반제계급교양.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김서연 기자 = 북한의 '대적관' 관련 사상교육을 담당하는 계급교양지도국 창립 20주년을 기념하는 보고회가 6일 진행됐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보고회에서는 '대적관념·주적의식'을 높여야 한다면서 '원수들에 대한 복수와 징벌의 의지'를 부각하고 결의문도 채택됐다.

이날 보고회에 참석한 리일환 당 비서는 당 중앙위원회가 계급교양지도국 일꾼(간부)과 종업원들에게 보내는 중앙위 명의의 축하문을 전달했다.

중앙위는 축하문에서 계급교양지도국 창립은 "적들의 온갖 책동을 철저히 분쇄하고 사회주의 우리 국가의 정치사상적 우세를 유지 공고화하는 데서 중대한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우리 혁명의 전진을 가로막으려는 적대세력들의 책동은 극도에 달하고 있으며 계급교양지도국의 위치와 임무는 더욱 중시되고 있다"면서 "전국의 계급교양거점들을 대적관념, 주적의식을 높여주는 위력한 교양마당, 사상단련의 교정으로 되게 더 잘 꾸려 누구나 여기에 한번 오면 원쑤들에 대한 증오심, 끝까지 혁명할 투지와 용맹, 죽어도 버리지 않을 혁명신념을 백배하도록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보고회에서는 리춘관 계급교양지도국 국장의 보고와 리광철 부국장, 리일봉·정성철 처장들의 토론도 진행됐다.

신문은 이들 보고자와 토론자들이 "당 중앙위의 축하문을 받아안은 크나큰 영광과 긍지를 간직하고 우리 혁명의 정치사상진지, 계급진지를 백방으로 다져나갈 결의를 피력했다"라며 "계급교양의 내용과 형식을 부단히 개선해 전체 인민을 투철한 주적관과 높은 대적관념을 지닌 계급의 전위투사들로 튼튼히 준비시키며 원쑤들에 대한 복수와 징벌의 의지가 그대로 일터마다에서 혁혁한 성과로 이어지도록 하는데 이바지할 것"을 다짐했다고 전했다.

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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