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무비] 이것도 CG였다고?… '아바타2', 흥미로운 사실들

김성현 2023. 1. 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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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818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아바타: 물의 길'이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주 무대로 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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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바타: 물의 길'이 국내 818만 관객을 돌파하며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국내 개봉 외화 중 최고 흥행작이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아바타: 물의 길'은 전편에 이어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13년 만에 선보이는 속편. 섬세한 물의 이미지를 현실에 가깝게 구현하며 다시 한번 시각적인 혁명을 이뤘다는 호평 속에 전 세계적으로 흥행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 가운데 작품 속 흥미로운 사실들이 알려지며 많은 관객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스파이더가 썼던 산소마스크도 CG

영화 개봉 이후 무엇보다 화제를 모았던 사실 중 하나는 극 중 스파이더로 불리는 마일스 소코로가 착용했던 산소마스크 역시 CG라는 것이다. 스파이더 역을 맡았던 배우 잭 챔피언 씨는 영화 내내 산소마스크를 착용하고 나온다. 하지만 잭 챔피언 씨는 할리우드 리포터와의 인터뷰에서 "마스크 속 유리는 대부분 CG였다. 실제 촬영 현장에서는 유리가 없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톰 크루즈를 넘어선 케이트 윈슬렛

케이트 윈슬렛이 연기했던 로날(左)
멧카이나 부족의 로날 역을 맡은 케이트 윈슬렛 씨는 이번 영화를 위해 프리 다이빙을 배웠고, 이를 통해 7분 14초라는 잠수 기록을 세웠다. 이는 2011년 '미션 임파서블-로그네이션'에서 톰 크루즈가 세운 6분이라는 최고 기록을 깨뜨린 것이다. 케이트 윈슬렛 씨는 인터뷰에서 여러 차례 이 일화를 언급하며 자랑스러움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보였다.

14살을 연기한 70대 대배우

전작인 '아바타'에서 그레이스 박사 역할을 맡았던 배우 시고니 위버 씨는 이번에는 10대 소녀 키리 역할을 맡았다. "저만의 10대 캐릭터를 만들고 싶었다"는 시고니 위버 씨는 10대 소녀를 실감 나게 소화하기 위해 고등학교를 찾아 학생들의 목소리 톤과 행동을 관찰하기도 했다고.

새롭게 창조된 바다 생물만 57종

'아바타: 물의 길'이 판도라 행성의 수중 세계를 주 무대로 하는 만큼, 이번 작품에서는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새롭게 등장한다. 제작에 참여한 웨타 FX에 따르면 영화를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바다 생물은 총 57종으로 이들은 뉴질랜드의 웰린턴 빅토리아 대학교 연구진에게 자문을 구해 생물을 만들어냈다. 극에서 주요하게 활약했던 고래를 닮은 툴쿤(Tulkun) 역시 이 중 하나다.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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