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첫방] 이선균, 문채원 도우려 한국行...본격 복수극 시동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3. 1. 7.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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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이선균이 돈과 권력을 향한 싸움을 시작한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에서는 은용(이선균 분)이 박준경(문채원 분)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태춘은 어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움직이는 은용을 보고 자랐고, 법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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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사진lSBS
‘법쩐’ 이선균이 돈과 권력을 향한 싸움을 시작한다.

지난 6일 첫 방송된 SBS 새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 연출 이원태)에서는 은용(이선균 분)이 박준경(문채원 분)을 돕기 위해 한국으로 향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은용은 “돈을 많이 벌겠다”는 일념 하에 불법적인 일도 서슴지 않는 삶을 살았다. 용역 깡패로 일을 하던 중 명회장(김홍파 분)의 눈에 띄었다. 명회장 밑에서 일하게 된 그는 누나 은지희(서정연 분)와 조카 장태춘(강유석 분)이 살 아파트까지 마련했다.

장태춘은 어릴 때부터 돈을 벌기 위해 움직이는 은용을 보고 자랐고, 법조인이 되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대학생이 되자마자 고시공부를 시작한 장태춘은 인내와 끈기로 사법고시에 합격했다. 그 사이 은용은 “더 많은 돈을 벌겠다”며 갑자기 몽골로 떠났고, 천문학적인 거부가 됐다.

검사가 된 장태춘은 ‘여의도 람보’라고 불리는 유튜버가 추천한 종목의 주가 조작이 의심된다는 내부 문건을 제보 받았다. 그러다 검찰 내 최고 실세 라인인 특수부 부장검사 황기석(박훈 분)이 과거 ‘여의도 람보’와 관련한 사건을 황급히 마무리한 정황을 포착, 은용에게 연락해 의문의 암호로 이뤄진 제보 서류 해석을 부탁했다.

장태춘은 은용의 도움으로, 황기석의 장인이자 은용의 대부였던 명회장이 주가 조작 수익이 흘러간 회사 대주주로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거물들이 얽힌 탓에 주가 조작 사건은 꼬리 자르기로 마무리되려 했지만 피해를 입은 투자자가 분신 소동을 벌이면서 언론에 대서특필됐다.

특히 명회장이 얽힌 주가 조작 내부 문건을 제보한 사람이 다름 아닌 검사 출신 법무관 육군 소령 박준경(문채원 분)이었다. 박준경은 명회장의 수상한 작업으로 어머니 윤혜린(김미숙 분)을 잃었다. 이를 알게 된 은용은 “준경이가 태춘이에게 보낸 제보는 나에게 보낸 메시지다. 돌아와 함께 싸워달라는”이라며 한국행 비행기에 올랐다.

한편 ‘법쩐’은 ‘법’과 ‘쩐’의 카르텔에 맞서 싸우는 돈 장사꾼과 법률 기술자의 통쾌한 복수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방송.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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