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에 쓰러졌던 ‘특급 유망주’ 허니웰, 샌디에이고와 계약 합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가 허니웰과 계약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허니웰은 2021시즌 부상에서 돌아왔고 빅리그 데뷔도 이뤘다.
오클랜드는 허니웰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허니웰은 지난해 또 팔꿈치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했고 지난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 20.1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스엔 안형준 기자]
샌디에이고가 허니웰과 계약한다.
ESPN의 제프 파산은 1월 7일(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 브렌트 허니웰 주니어가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파산에 따르면 양측은 스플릿 계약에 합의했다. 기본적으로 메이저리그 계약이지만 빅리그에서는 연봉 72만5,000 달러, 마이너리그에서는 연봉 20만 달러를 받는 스플릿 계약이다.
1995년생 우완 선발투수인 허니웰은 2014년 신인드래프트 2라운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에 지명된 선수다. 2016년부터 2020년까지 5년 연속 MLB 파이프라인과 베이스볼 아메리카가 선정한 TOP 100 유망주 명단에 꾸준히 이름을 올린 특급 유망주였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18년 스프링캠프에서 우측 팔꿈치 부상을 당해 토미존 수술을 받았고 2019년 복귀를 준비하던 중 팔꿈치가 골절되는 큰 부상을 당했다. 2020년에도 두 번이나 수술을 받은 허니웰은 2018-2020년 3년 동안 4차례 수술대에 오르며 힘겨운 시간을 보냈다.
허니웰은 2021시즌 부상에서 돌아왔고 빅리그 데뷔도 이뤘다. 하지만 3경기 4.1이닝, 평균자책점 8.31로 인상적이지 않았다. 탬파베이는 2021년 11월 허니웰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트레이드했다. 오클랜드는 허니웰에게 기회를 주고자 했지만 허니웰은 지난해 또 팔꿈치 부상을 당해 장기 결장했고 지난시즌 마이너리그에서 13경기 20.1이닝을 소화하는데 그쳤다. 마이너리그 6시즌 통산 성적은 123경기 518이닝, 36승 26패, 평균자책점 3.21이다.
허니웰은 올겨울 도미니칸 윈터리그에 참가했고 7경기 28이닝, 2승, 평균자책점 0.96의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샌디에이고는 그런 허니웰을 눈여겨봤고 결국 그를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선발 특급 유망주였던 허니웰은 최근 불펜으로도 여러 경기를 치렀다. 조 머스그로브, 다르빗슈 유, 블레이크 스넬, 닉 마르티네즈, 세스 루고 등을 보유한 샌디에이고가 허니웰을 선발과 불펜 중 어느 쪽으로 고려하고 있는지는 아직 미지수다.(자료사진=브렌트 허니웰 주니어)
뉴스엔 안형준 markaj@
사진=ⓒ GettyImagesKorea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올겨울 두 번째 BAL 입단..‘41번째 선수’ 디아즈, 자리잡을 수 있을까[슬로우볼]
- ‘굴욕의 시간’ 끝에 컵스로 향한 호스머, 명예회복 할까[슬로우볼]
- ‘재기 원하면 모여’ 기회의 장 되는 워싱턴, 누가 살아남을까[슬로우볼]
- ‘기회의 땅’서 실패한 체이비스, 워싱턴에서는 성공할까[슬로우볼]
- 몰락한 최고 유망주 칼훈, 양키스서 반등할 수 있을까[슬로우볼]
- 기다림은 끝났다? 흥미로운 행보 보이는 마이애미[슬로우볼]
- 2년 연속 ‘적극 행보’ 텍사스, AL 서부 판도 제대로 흔들까[슬로우볼]
- 1차 목표 실패한 양키스의 여름 선택, 최종 결과는?[슬로우볼]
- ‘깜짝 등장’ 후 맹활약..토론토 안방 구상 뒤흔든 커크[슬로우볼]
- 콘포토와 샌프란시스코의 만남, ‘윈-윈’ 될 수 있을까[슬로우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