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마스크맨’ 그바르디올 영입전 참전...첼시와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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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가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전에 돌입했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이미 첼시는 지난 여름 9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를 거절했다. 현재 그는 1억 1,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판매한다면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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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김동호 기자 = 토트넘 홋스퍼가 요슈코 그바르디올 영입전에 돌입했다. 이들은 첼시와 경쟁을 앞두고 있다.
크로아티아 태생의 그바르디올은 최근 유럽 내에서 '괴물 수비수'로 불리고 있다. 185cm 탄탄한 피지컬을 바탕으로 경합 싸움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주력도 빨라 뒷공간 커버도 곧잘 해낸다. 안정적인 수비력과 위치선정, 대인방어는 두말할 필요도 없고, 발기술과 패싱력도 좋아 후방 빌드업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는 2021년 여름 RB 라이프치히 유니폼을 입었다. 이후 라이프치히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정상급 수비수로 성장했다. 최근 막 내린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크로아티아의 수비진을 이끌며 자신의 가치를 더욱 드높였다. 크로아티아의 3위에 큰 공헌을 했다.
어린 나이에 검증된 기량까지 갖춘 그바르디올은 많은 빅클럽들이 탐내고 있다. 하지만 그바르지올은 라이프치히와 2027년까지 계약되어 있다. 파는 쪽인 라이프치히가 슈퍼갑의 입장인 셈이다. 하지만 2024년 여름 발동 가능한 바이아웃이 변수로 떠올랐다. 바이아웃 금액은 무려 1억 1,200만 유로(1,574억원)에 달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바르디올을 원하는 팀들의 이름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독일 ‘빌트’는 6일(한국시간) “토트넘과 첼시가 그바르디올을 영입하기 위해 경쟁하고 있다”며 “이미 첼시는 지난 여름 9천만 유로의 이적료를 제안했지만 라이프치히는 이를 거절했다. 현재 그는 1억 1,200만 유로의 바이아웃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이 해리 케인을 판매한다면 그바르디올을 영입할 수 있는 자금을 마련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 그바르디올은 라이프치히 선수단과 함께 아부다비로 떠나 겨울 전지훈련을 소화하는 중이다. 이적을 한다면 여름이 될 전망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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